항상 옆지기와 둘만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다녀서 올 해가 다 가기 전에 딸래미와 같이 식사를 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없애보려고 며칠 전부터 이것저것 메뉴를 들이대면서 꼬셨는데 드디어 걸려들었다.

 

인덕원 차이나팩토리에서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먹자는 내 말에 딸래미 왈  "그럴까?"

 

이러면 반은 승낙이 되었다.

 

메뉴는 차이나팩토리에서 중국요리로 낙찰되었고 그 전에 가산디지탈 단지 부근에서 딸래미 옷을 사기로 하고 점심

 

무렵에 집을 나섰다. 어디를 가자고 하면 따라 나서지를 않으니 항상 옆지기가 가방이며 옷이며 사다 주지만 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지를 않아서 사다 놓고 입지 않는 옷은 옷장에 그냥 처박혀 있다.

 

디지탈단지역 부근 W 몰에서 바지,코트,가방,남방,티를 사고는 기분이 좋은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내 조잘거린다.

 

뒷좌석에 앉아서 조잘거리는 딸래미의 이야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

 

딸래미가 하도 애교가 없어서 옆지기는 딸래미에게서 엄마라는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았다고 했었다.

 

딸.....너는 니 엄마가 사준다고 할 때 따라나서기만 하면 무조건 돈 번다. 돈 벌어.

 

 

차이나팩토리 인덕원점 모습. 시간이 오후 세 시이니 늦은 점심이 되었다.

 

VIPS는 3층에 차이나팩토리는 2층에 있는데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한 시간은 기다린다고 한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중국풍의 무사가 서 있다.

 

 

메뉴판을 보고 일인 당 세 가지의 요리를 고를 수 있는데 옆지기와 딸래미가 메뉴판을 보고 요리를 고르고 있다.

 

 

기본 셋팅.

 

 

주문서에 아홉 가지의 요리를 표시했다. 

 

 

내부 모습과 우측으로 보이는 딤섬바의 모습인데 딤섬은 무한정 제공이 된다.

 

 

제공되는 다섯 가지의 차 가운데 우리는 쟈스민 차를 주문했다.

 

 

여섯 종류의 딤섬을 종류별로 세 개씩

 

 

아기돼지 모습의 딤섬

 

 

유자소스의 연어카파쵸

 

 

블랙빈 안심찹 스테이크

 

 

크리스피 치킨

 

 

단호박 해산물

 

 

새우와 해산물이 크림소스와 치즈에...

 

 

마요네즈 간쇼새우 

 

 

해물관자볶음

 

 

마늘크림 새우 

 

 

몽골리안 비프

 

 

깐풍기

 

 

딤섬 한 접시를 추가로 가지고 와서 먹고

 

 

실로 오래간만에 딸래미가 웃는 사진을 건졌다. 

 

 

딸래미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우리는 커피

 

 

그리고 괴일들... 

 

이제 하루가 남은 2007년을 보내며 내년에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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