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운학리에서 테크공사를 하던 사장이 전화를 해서 데크를 조금 더 넓히면 이쁠것 같은데 라

 

는 전화를 하면서 경계에 걸린 이동식주택을 앞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화장실 바닥이 깨져버려서 아무래

 

도 화장실 바닥을 다시 공사해야 된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다. 속 터져서 정말....

 

 처음 토목공사를 했던 신흥중기 남사장이 공사를 하면서 경계말뚝을 훼손시켰고 이동식주택을 옮기면

 

서 좌측모서리가 도로에 76센치가 물려버렸다고 강원측량에서 연락이 와서 주택이 앞으로 1미터 20센

 

치가 들어와야 건축물준공이 떨어진다고 했었다. 

 

토목공사를 한다는 사람이 경계복원측량까지 해서 말뚝을 박아 놓은 현장에서 경계가 어디인지도 모르

 

고 자기 마음대로 공사를 해서 이동식주택을 경계가 벗어난 지점에 떡하니 옮겨놓았다니 정말로 어처구

 

니가 없었다.

 

애초에 옮겨 놓았을 때 내가 경계에서 벗어나지 않았냐고 물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경계에서 1미터 이상

 

은 떨어져서 놓았다고 했었는데.... 정말로 환장하겠다.

 

공사에 대해서 말은 잘하는데 지금까지 그 양반 말대로 공사가 마무리 된 적이 없으니......

 

 

경계에 물린 이동식주택 왼쪽모서리를  앞으로 1미터 20센치가량을  옮겨 놓았는데 배관과 화장실바닥이

 

깨져서 널부러져 있고 인부들이 뒤에서 작업을 하고있다. 

 

 

데크는 2.5미터*5.5미터를 했었는데

 

 

앞에서 보면 조금 잘린것 같아서 보기가 좀 그렇다고 앞부분을 다 하기로 하고 화장실도 다시 시공하기

 

로 계약을 마쳤다.

 

수돗가에는 들어 낸 변기도 보이고 완전 공사판이다.

 

 

인부들이 작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건물이 경계를 벗어났다니 어찌 이런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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