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 토인데 지난 번에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역시 놀 토에는 고속도로가 아침 여섯 시부터 막히더

 

라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더 일찍.. 다섯 시에 영월로 출발해서 한 시간 반 만에 운학리에 도착했다.

 

집에서 운학리까지의 거리가 143키로이니 평균 100키로의 속도로 왔다.

 

도착해서는 평소와 같이 전기계량기의 전원을 올리고 가스통의 밸브를 열고는 뒤돌아 보니 이름 모르는

 

식물들이 집 주위로 자라고 있다.

 

 

물이 흐르는 곳에 보이는 잎이 넓은 저것은 토란.

 

 

분홍색 꽃이 피었는데 이름이 뭘까?

 

 

얘는 이름이 신나무라고 하던데

 

 

덩굴처럼 자라는 얘는 이름이 뭔지.

 

 

얘는 이름이 뭐야.

 

집 옆에서 자라는 얘들을 알기 위해서라도 수목도감을 하나 구입해야겠다.  

 

도대체 이름을 모르니 낫으로 벨 수도 없고 그냥 집 옆에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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