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면 후라이드치킨을 두~세번시켜서 먹었는데 옆지기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구입한다는 전기오

 

븐을 구입한 이후로는 집안 풍속도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튀김옷이 두껍게 드리운 치킨을 전화로 시키면 언제 올까 이제나 저제나 눈이 빠지게 기다렸고

 

기름이 덕지덕지 뭍어 있는 치킨을 몇조각 먹으면 느끼해서 한마리를 시키면 언제나 조금씩 남기고는

 

했었다. 그리고 먹다 남긴 치킨은 언제나 그 다음날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졌다.

 

 

배달시켜서 먹는 치킨.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유명 치킨집은 올리브유를 사용한다고  다른 치킨집보다는 몇천원이 더 비싸게

 

배달되는데... 일금 일만오천원 정도는 하는것 같다. 

 

 

 

 전기오븐으로 만들어 먹는 전기구이 통닭은 삼십분이면 만사오케이.

 

언제 되는지 시간이 확실하니 초조하게 기다릴 필요도 없고

 

기름이 쪼~옥 빠져서 단백하고

 

맛은 명동영양센타의 그 맛과 동일하게 고소하고 쫄깃하다.

 

 

통닭이 큰놈 한마리에 사천원인데  보는것과 같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다.

 

바닥에는 통닭에서 나온 기름이 동동 떠 있다.

 

 

한마리를 딱 사등분했다.

 

다리와 몸통이 각각 두개

 

 

껍질에 기름이 쫘~악 빠져서 정말 고소하고 맛이 좋다.

 

 

왜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고 했는지 모르지만 닭은 날개부분이 제일 맛이 있다 

 

 

맥주와 사라다를 곁들여 전기구이 통닭을 먹으면 정말 굿.

 

시켜먹는 후라이드 치킨은 남기는데 전기구이 통닭은 한마리 가지고는 조금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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