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주택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11시가 지나고 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옥천냉면에 가서 물냉면에 커다란 완자나 먹고 가려고 출발했다.

 

칠년전인가 여름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가던 길에 들려서 먹었으니 그 사이 세월이 참 많이 지났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인데 홀에는 손님이 많다 

 

완자와 물냉면을 주문했다.

 

 

옥천냉면의 특징인 커다란 완자 일명 동그랑땡이 여덟조각이 나왔다.

 

 

완자는 기름이 좌르르 흐르고

 

 

무절임.

 

 

반을 갈라 보았는데 음 ~ 먹음직스럽다.

 

 

얼마나 큰지 작은 접시에 꽉 찬다.

 

 

옥천 물냉면.

 

쫄깃한 면발은 아니고 두툼하지만 맛은 알아주는 집이다.

 

물냉면을 먹을즈음 손님이 몰려 온다. 그러더니 주차장도 만원이고 실내도 만원이다.

 

 

완자 하나에 물냉면 둘 = 일만구천원. 

 

 

1952년부터 장사를 했으니 55년이 넘었다.

 

 

 

옆지기와 냉면을 먹는 동안 밖에 서있던 놈. 앞으로 돌아다니느라 고생 좀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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