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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걷기.

by 또랑. 2024. 4. 4.

 날씨가 약간 흐린 목요일 아침.

오늘도 변함없이 운동을 나선다. 

 

개나리가 묘목 가격은 저렴하지만 샛노란 색이 주는 꽃의 느낌은 아주 비싼 축에 속한다.

꽃도 비교적 오래 가는 느낌이고.. 

 

싹 베어버린 시화호 갈대밭.

조금 있으면 갈대 새 싹들이 파릇파릇 올라온다.

 

상당히 오랜 기간 건축 중인 주택.

분명히 공사는 하고 있던데 거의 1년이 다가오고 있다.

택지 두 필지에 공사를 하고 있으니 완공이 된다면 규모가 제일 큰 주택이 될 것 같다.

 

삼봉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있는 삼봉전망대 안내도.

 

계단의 폭이 넓어서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든다.

중간에 나뎨단 하나가 더 있으면 편했을 텐데...-.-:;

 

뒤를 따라서 계단을 오르는 옆지기.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지만 아직 비어있는 택지들이 많이 보인다.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 모습. 

 

장전리 노루마을 방향으로 걷는다.

 

삼봉산 정상.

네이버 지도에 명칭도 없으니 무명산인데 누구가가 정상이라고 돌탑도 쌓고 ...

 

삼봉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좁은 오솔길을 따라서 걷는 옆지기.

날씨는 흐린데 은근히 더워서....-.-:; 

 

장전교차로로 내려왔다.

 

복사꽃이 만발했고...

 

자두나무에도 꽃이 피었다.

 

오가피나무에 예쁘게 올라온 새 순.

 

찔레나무가 우거진 곳을 지나는데....

 

폐가처럼 변한 집 주변으로 찔레나무가 담장 역할을 하고 있다. 

 

장전노루마을이라 노루 조형물이 서 있다.

 

도로에서 마주친 차량과 굴삭기.

5톤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수로관을 내리느라 ....

 

수로 주변에 올라온 원추리.

나물로 뜯어서 된장국을 끓여서 먹으면 맛이 있다고 하던데...

 

장전노루마을 입구에 설치돤 안내판 옆에 보이는 노루.

 

매물로 내놓은 토지.

 

133평을 2020년에 9천만원에 구입했던데 지금은 얼마를 생각하려는지 궁금하다.

삼각형이고 도로 앞은 지번이 다른 걸로 보면 맹지처럼 보이는데 밸류앱에서는

소로에 접한다고 ....

 

여기는 커다란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지하수를 개발하는 업체.

 

좌측 남이로 방향으로 걷는다.

 

도로에서 멀리 깊숙하게 들어간 주택.

 

이랑을 만드느라 괭이로 흙을 고르고 있다.

 

늘푸른 조경에서 팔려나가는 나무들...

 

뭔가 많이 심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는...

 

버스정거장에서 잠시 휴식...

 

정거장에서 쉬다가 마을 안길이 궁금해서 언덕을 따라서 슬슬 올라갔다.

 

주택 사이에 끼어있는 밭.

 

커다란 고목에 붉은 꽃망울이 달렸던데 벚나무인가?

자세히 다가가서 나무 껍질을 봤더니 벚나무가 맞는 것 같았다.

 

다시 도로로 내려간다.

 

요즘 핫한 ufo304 베이커리카페.

 

유포1리로 들어서니 정겨운 지명이 적힌 안내판이 보인다.

당곡말, 넘말골, 대장골....

 

애견카페 알로하가 대형 음식점으로 바뀌었다.

시래기 코다리와 꼬막비빔밥을 파는 식당으로 변했는데 막걸리는 무제한 무료라는데....

 

찔레꽃 새 순은 나물로 무쳐서 먹을 수가 있다고 한다.

맛이 궁금하다는...

 

대진씽크 멍뭉이...^^*

 

잘린 나무 기둥에 쌓아둔 나뭇가지들..^^*

 

유포리 마을 안 길로 들어섰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 뭔가 요란스러운 풍경을 만들었다.

바닥에는 큐블럭을 쌓고 벽면에는 프린터벽화를 붙여서 변화를 주고 조화도 많이 꼽았다.

 

장전리 들판에는 벌써 논을 뒤엎는 작업을 했다.

조금 있으면 농로에 모판이 등장하고 이양기가 모를 심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12시가 넘어서니 은근히 허기가 밀려온다.

 

17.8km 23,364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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