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오늘도 찾아온 길냥이 두 놈.

 

거의 같이 다니는데 혹시 부부냥이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붙어다닌다.

 

오늘은 밥그릇을 따로 담아주었더니 사이좋게 먹는다.

 

오늘은 풀을 밀어야 하는데....

 

자기 밥그릇은 그냥 두고 삼색이 뒤에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검댕이.

 

머위밭.

 

ㅋ... 희한하게 뒤에 앉아서 삼색이를 기다리고 있는 검댕이

 

길게 뻗는 단호박 넝쿨.

 

풀약을 뿌려도 살아남은 어성초.

 

오늘은 예초기로 잘라버린다.

 

애호박이 어른 호박으로 자랐다.

 

단호박도 보이고...

 

대추토마토와 작약.

 

칸나도 키가 쭉쭉 위로 자랐다.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맥문동.

 

금년 봄에 씨앗을 뿌린 놈들이 이렇게 올라왔다.

 

소나무밭에는 솔잎이 켜켜이 쌓여서 푹신거린다.

 

잘린 나뭇가지로 만든 울타리.

 

작은 텃밭.

 

브로컬리는 긴 장마에 녹아내렸다.

 

애호박 하나를 땄다.

 

칸나로 뻗치는 호박줄기를 걷어냈다.

 

방풍나물에 달린 꽃.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서니 나무들도 위로 자라기 시작했다.

 

땅두룹도 밭 여기저기에서 자라고 있는데 이놈들이 너무 크게 자라고 있어서 위를 잘라줘야 한다.

 

눈개승마 씨앗에서 올라온 놈들..

 

땅두릅이 이렇게 크게 자라고 있으니...-.-:;

 

옆 밭에는 뭔가를 심었다.

 

작은 텃밭 눈개승마와 땅두릅 사이는 사람이 지나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무성하게 줄기가 뻗었다.

 

ㅋ... 마로니에 나무는 웅장하게 자란다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로 크게 자라고 있다.

 

산짐승이 다녀간 흔적.

 

오이고추와 청양고추, 피망이 자라는 작은 밭.

 

참죽나무 뒤로 보이는 구룡산 능선.

 

풀약을 뿌린지 한 달이 지나서 여기저기에 기다란 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앵두나무는 아무것도 달리지 않고 2023년을 보낸다.

 

오래 묵은 맥문동.

 

멀리 운학그리스도교회가 보인다.

 

시골에도 교회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어마무시할 정도로 많은 교회들이 난립하고 있다.

 

참죽나무.

 

포모사 자두나무는 돌보지 않아서 거의 고사상태.

 

피망.

 

오이고추.

 

청양고추

 

산사나무 열매.

 

남천묘목이 자란다.

 

해바라기는 밭에 영양분이 없어서인지 그냥 서 있기만 하다.

 

계단 위 황매화.

 

마당 진입로.

 

이불과 옷가지들은 마당에 말려야 한다는 옆지기.

 

아직 맑지 않은 하늘.

 

아직 해가 뜨는 시간이 아니라서 뒷길도 약간 어둡다.

 

급식소에서 엎드려서 쉬고 있는 검댕이.

 

마치 집냥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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