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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송산그린시티 서측 라이딩.

by 또랑. 2022. 9. 11.

 추석도 보낸 연휴 사흘째 되는 날.

 

오늘은 송산그린시티 서측으로 라이딩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은 라면 하나 끓여서 옆지기와 사이좋게 나눠서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집을 나섰다.

 

타이어를 확인했더니 공기압이 적정한 느낌이라서 바로 출발.

 

양버들이 늘어선 수변로를 지나서

 

테마파크예정지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오르막인 자전거도로로 올라섰다.

 

풀이 자전거도로로 뻗어서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힘차게 오르막을 달려서 올라오는 옆지기.

 

수화교차로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고정리 방향으로 달리는데 칡넝쿨이 앞을 가로막는다.

 

문호리 들판에 벼가 익어가는 풍경.

 

서해선 복선전철구간을 지난다.

 

시화호로 통하는 물길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뭐가 잡히기는 하는 건지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고정리교차로를 지나면 도로가 차단되는 분위기였는데...

 

좌측 도로로 진입해서 차가 다니지 않으니 역방향으로 달린다.

송산그린시티 서측구간으로 진입하는 도로.

 

올 때마다 막혔던 도로가 오늘은 열어놓았으니 그냥 직진해서 서측 구간으로 진입한다.

 

멀리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도 없으니 거칠 것이 없는 옆지기의 독주가 시작된다.

 

좌측으로 1월 26일 다녀온 천등산이 보인다. 

 

 

천등산

 오늘도 미세먼지가 극심하다는 문자메시지가 핸드폰으로 날아들었다. 이틀 전에는 그렇게 맑더니 밖을 내려다 보니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리다. 아침 뉴스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드디어 13,000

blog.daum.net

천등산에 올라서면 송산그린시티 서측구간이 내려다보인다.

 

멀리 수리산 능선이 보이고...

 

쉬는 날이라서 멈춰선 굴삭기가 서 있다.

 

광활하게 펼쳐지는 서측지구.

 

작은 연못이 시화호로 이어지고 잇어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쭉 뻗은 시멘트도로를 달려서...

 

평소 라이딩을 하던 곳이 아닌 방향으로 토목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가운데 멀리 형도가 보이고...

 

사람도 차도 없으니 마음 편하게 라이딩 중인 옆지기.

 

ㅋ... 물고기가 튀어오른다.

 

줌으로 당긴 수리산 능선.

 

거북섬 방향으로 보이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줌으로 당기니 앞으로 다가선다.

 

시화호로 흐르는 물길.

 

땅을 깊게 파낸 공사현장을 지나고..

 

비포장 흙길을 조금 달리면

 

넓게 드러나는 갯벌을 만나고...

 

앞에는 우리가 건너갈 물길이 보인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강아지와 같이 놀러와서 낚시대를 드리웠던데...

 

뭐가 잡히냐고 물었더니 그냥 낚시대만 던져놓았다고 한다.

 

물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유속은 직접봐야 실감한다는...

 

ㅋㅋ... 언덕을 내려오다가 넘어질 뻔했던 옆지기는 다리를 건너서 앞에 자전거를 세운다.

 

시화호 상류.

 

ㅋㅋ...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언덕으로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는 옆지기.

 

항상 조심해야 한다.

 

체육공원같은데 아직 화성시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아직도 미개방인 상태로 있다.

 

수자원공사 연수원같은데...

 

갯벌 건너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보인다.

 

지금은 보수공사를 하느라 관람이 불가하단다.

 

평소 달리던 비포장 길은 막아놓아서 도로를 따라서 달린다.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라서  편하게 달린다.

 

공룡알화석지라서 출입금지.

 

도로명은 공룡로라는 사실.

 

앞에서 한 무리의 라이더들이 달려오고 있다.

 

공룡알 화석지 방문자센터를 지난다.

 

공룡알 화석지로 들어서는 관람객들..

 

평소 다니던 길인데 끝을 막아놓아서

 

도로를 따라서 언덕을 오른다.

 

공룡조형물을 지나치고...

 

언덕을 올라서서

 

좌측은 우리가 조금 전에 달려왔던 도로가 보이고..

 

우측은 차가 다니지 않는 서측구간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나온다.

 

우리가 이길로 달려서 빙 돌아왔다.

 

고정1교차로(원형교차로)에서 9시 방향 비봉으로 내려선다.

 

고정교차로에서 우측 수원, 비봉 방향으로...

 

아직도 낚시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서해선 복선전철 굴다리 아래에서 잠시 휴식.

 

ㅋ.. 여기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인다.

 

주변에 이런 수로가 많으니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몰린다.

 

물길을 건너서 우리가 자주 라이딩을 하던 길로 올라선다.

 

테마파크 예정지를 달려서 오면 여기가 끝이었는데...

 

멀리 자전거도로에 옆지기가 보인다.

 

오늘은 항상 궁금했던 길로 달린다.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문호리 들판.

 

논둑에는 농부가 보이고...

 

농로 주변에 서 있는 이정표.

 

분지섬, 닭바위, 봉선마을, 가시리마을...

 

모두 처음 듣는 이름이다.

 

봉선마을은 봉선대 부근을 말하는 건지...

 

닭바위와 봉선마을 방향으로 직진.

 

잠시 멈춘 사이에 앞질러서 달리는 옆지기.

 

농로 좌측으로 건설 중인 서해선 송산역 역사와 차량기지창도 보인다.

 

비포장도로가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좌측으로 들어섰더니 개 짖는 소리만 요란하기에 다시 뒤로 돌아서  ...

 

네비게이션을 켜고 안내하는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달린다.

 

앞서서 달리는 옆지기.

 

커다란 전원주택을 지나고...

 

오르막을 만났다.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오르는 옆지기.

 

언덕이 바람길이었는지 시원한 바람이 ...^^*

 

도로를 따라서 쭉 직진하면 신외리가 나온다.

 

문호리 노인정 옆 정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

 

잠시 쉬고 내리막을 달리는 옆지기.

 

외곽산책로로 들어섰다.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새솔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나고

 

예초작업자들이 예초기를 내려놓고 밥을 먹으러 갔다.

 

오늘 라이딩은 여기까지...^^*

 

라이딩 흔적.

 

38.75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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