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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새로운 길을 걷는다.

by 또랑. 2022. 9. 8.

 오늘은 옆지기가 전혀 다른 길로 걸어보자고 한다.

 

히어로즈야구장을 지나서 비봉실내체육관에서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꺽어지면 비봉육묘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

 

로 걷자고....

 

예전에 한 번 걸었던 길인데 도로공사를 마치고 자전거도로가 생긴 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하게도 그쪽 방향으로 오

 

다가 봤었다.

 

처음 걸었을 때 옆지기가 고생을 좀 해서 눈길도 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무슨 일인지 거기로 걷자고 한다.

 

날도 선선해서 오늘은 칠부바지를 입고 나왔다.

 

오전에만 그늘이 지는 길.

 

냉동실에서 꽁꽁 얼린 얼음물통 하나만 들고 나섰다.

 

히어로즈야구장 방향으로 걸으면서 

 

장전리 들판에는 벼가 익어가는 모습이 색으로 보인다.

 

비봉실내체육관 주차장을 지나서

 

잠시 볼일을 보느라 들른 비봉실내체육관.

 

내부에는 배드민턴장이 있는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단다.

 

비용이 1인당 2,500원에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관리인의 답변.

 

비봉체육공원 잔디구장.

 

비봉실내체육관까지 4.6km를 걸었으니 잠시 휴식.

 

앞에 보이는 비봉교를 지나서 세화주유소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걷는다.

 

비봉교 주변이 낚시의 명소인지...

 

석축 위에 자리를 잡은 강태공 네 명 보인다.

 

 

 

비봉습지공원

현충일인 6월 6일 아침을 먹고 걷기 운동을 하려고 집을 나섰다. 날씨는 흐리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이라는 일기예보. 수변로로 나서니 하얀 꽃이 만발했다. 여기는울긋불긋...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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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6일 걸었던 길을 오늘 다시 걷는다.

 

2019년 6월 6일에는 비포장 흙길이었던 곳에 이렇게 자전거도로가 깔끔하게 깔렸다,

 

길이 열리는 화성시라는 문구에 걸맞게 새로운 길이 생겼다.

 

몰상식하게 자전거도로를 가로막고 주차된 차량.

 

왼쪽 토지의 주인자 같던데 토지 안으로 들여놓아도 될 것을 이렇게 막아놓았다.

 

농기계 전용도로인 시멘트도로에 세워도 될 것을 ...

 

신갈농원.

 

농원 부근에는 엄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

 

비봉습지공원 미개방구간.

 

도로가 넓게 정비가 된 후로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비봉육묘장을 지난다.

 

배추와 쪽파 모종들이 즐비하게 깔렸다.

 

가끔 모종을 사러 들렀던 비봉주말농장.

 

동화교를 건넌다.

 

동화교에서 보이는 배수갑문.

 

동화교를 건너는 옆지기 위로 수인선 전철이 달리고 있다.

 

슬슬 자전거도로가 끊기는 지점이 보이는데...

 

야목교차로에서 좌측 안산 방향으로 걸어야 한다.

 

야목교차로에 새로 생긴 고깃집도 보이고...

 

야목교차로에서 좌측으로 꺽이는 길부터 인도가 사라져서 차도로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편도 2차선인 도로에서 좌측 실선을 따라서 조심스럽게 걷는다.

 

야목교차로를 지나서 왼쪽으로 걸으면 초입에 야목육묘장이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

 

반월3교를 건너면서 수인선이 달리던 교각과 철도가 보인다.

 

1937년에 개통된 수인선(수원역-인천역) 협궤열차가 달리던 곳이니 8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지금은 뒤로 보이는 전철이 수인선 구간을 달리고 있다.

 

반월3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옆 농로로 내려서는 옆지기.

 

일제강점기에 수인선 구간에 지어진 교각이지만 아직도 튼튼하게 보일 정도로 이상이 없어보인다.

 

좌측으로 보이는 반월3교.

 

수인선 협괘열차가 달리던 철길로 올라서서..

 

아직 레일을 철거하지 않고 그냥 두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철도 버팀목도 비교적 온전한 모습이고...

 

협궤열차가 달리던 둔덕으로 올라선 옆지기.

 

2019년 6월 6일에는 여기를 넘어서 농로로 들어섰었다.

 

농로를 따라서 본오아파트 방향으로 걷는다.

 

굴다리 아래는 젖어서..

 

우측 공원방향으로 ...

 

계단을 올라서면

 

어울림공원이 나온다.

 

전망대....

 

전철이 다니기 전에 만든 공원이라서 딱히 전망은 없다.

 

바로 앞이 수인선 전철이 달리는 선로가 있으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느라 앞을 철망을 막아두었다.

 

어울림공원에서 본오아파트로 내려서는 길.

 

맨드라미가 핀 본오아파트 화단을 지나서

 

오늘도 꼬배기집 앞에 왔는데 문이 닫혔다.

 

네이버 검색결과 오전 10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어제는 10시 20분에 와서 문이 닫혀있었다는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영업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오늘은 샛길로 간다.

 

안산갈대습지공원 주차장으로 가는 샛길이 이삿짐센터 트럭 뒤로 있으니...

 

역시나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길이 사라지기 일보직전이다.

 

뱀이 나올 수도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면서 걸었다.

 

ㅋ... 드디어 도착한 안산갈대습지공원 주차장.

 

쭉 뻗은 도로를 걸어서

 

수변로 전망대를 지난다.

 

어제도 보았던 경치를 구경하면서...

 

아무도 없는 수변로.

 

시화호에 물이 들고 있다.

 

오늘은 수변로에서 바로 진입한다.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집으로...^^*

 

13.49km

 

오늘은 옆지기 트랭글 스크린샷.

 

20,725보

 

하루에 먹거리 하나는 내가 만들기로 했으니  오늘 저녁은 매운 닭발을 만들었다.

 

고추기름을 프라이팬에 두른 후에 운학리에서 수확한 매운 청양고추를 넣어서 기름을 만들고 만들어 둔 양념을 프라이팬

 

에 넣어서 볶다가 만든 매운 닭발.

 

ㅋ... 입맛을 다시는 제리.

 

와~우~~~ 맵지만 불맛이 나서 맛있다.

 

옆지기가 만든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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