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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주말농사

즐거운 저녁.

by 또랑. 2022. 8. 30.

 비는 내리는데 저녁은 먹어야겠고...

 

데크 처마 아래로 붙어서 내리는 비를 피해 참숯에 불을 붙인다.

 

제리는 데크에 엎드려서 기다리고 있고...

 

화덕에 올린 참숯에 슬슬 불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한우를 굽는다.

 

꽃등심을 불판에 올리고...

 

준비는 끝났다.

 

얼른 숯불에 구운 꽃등심만 올라와라.

 

닭가슴살에 저녁을 먹은 제리....

 

등심 한 판 더...

 

맛이 다르기는 하더라는...^^*

 

ㅋ.. 고기 외면하는 제리.

 

소시지에 부채살과 갈빗살을 올렸다.

 

추가로 꽃등심 한 판 추가.

 

ㅋ.. 우리 제리는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이제는 대충 파장하는 븐위기.

 

1차는 싹 치우고 이제 1차를 맞이한다.

 

ㅋ... 이런 표정.

 

운학리라서 좋고 ..

 

운학리가 있어서 좋다.

 

시원한 가을 밤을 이렇게 보낸다.

 

 

밤새도록 비가 내리는데 아침 뉴스를 보니 화용일에도 온종일 비가 내릴 거라기에 아침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꿀고구마. 호떡, 콘푸라이트, 홍옥에 치즈까지 곁들여서 아침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밭에 내려가서 청양고추를 따오라는 옆지기.

 

우산을 쓰고 장화까지 신고 밭으로 출동해서 청양고추를 수확했다.

 

홍고추도 조금 따고...

 

작은 양동이에 하나 가득...^^*

 

안흥으로 들어서서

 

새말ic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한다.

 

부곡에서 동군포까지 막힌다는데...

 

북수원으로 빠져나와서 봉담-과천 고속도로로 달리는데 세상 편한 자세로 옆지기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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