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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시화나래 휴게소 라이딩..

by 또랑. 2022. 8. 4.

 하..아!

 

라이딩을 하려고 잔차를 끌고 1층으로 내려오면서 느끼는 불안한 마음을 여지없이 강타하는 그 무언가.... 

 

 옆지기 자전거 뒷 타이어에 바람이 또 완전히 빠져나갔다.

 

리사이클센터에 있는 플라스틱용기에 물을 받아서 타이어를 넣고 확인했더니...

 

물속에서 공기가 뽀글뽀글 올라온다.

 

터진 부위를 확인하고...

 

희한하게도 여기는 도로와 닿는 부분이 아니라서 터질 부위가 아닌데 왜 터지는지 모르겠다.

 

타이어에 본드를 바른 후에 펑크패치를 붙여서 해결했는데...

 

불길한 예감이 스치는데 .....

 

오늘 라이딩을 나서지 말았어야 했다.

 

푸르지오아파트 위로 보이는 검은 먹구름이 오늘의 불길한 기운을 보여주는데 ..

 

수변로를 쭉 달려서 시화교를 건넌다.

 

흙탕물이지만 시화호에는 상류로 물이 들고 있다.

 

시화호를 건너는 서해안 복선전철구간에는 공사가 한창이고...

 

시화대교까지 쭉....달린다.

 

물이 드느라 조금씩 물에 잠기고 있는 중...

 

시화대교 하단을 지나서...

 

반달섬으로 진입한다.

 

반달섬 선착장...

 

돌아오는 길에 여기에서 119응급차량을 불렀으니....-.-:;

 

도로를 따라서 잠시 달리다가 다시 수변으로 나선다.

 

그늘막을 세우고 낚시를 준비 중인 사람.

 

비포장 흙길을 달리다가...

 

다시 주택단지가 있는 곳으로 나선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풍경이 멀리까지 거침없다.

 

거북섬으로 달리는 라이딩.

 

그런데 덥기는 엄청 덥다.

 

끌바로 다리를 건넌다.

 

시원한 시화호의 풍경을 받는 금강펜테리움.

 

갈매기는 날아가지도 않고 바로 곁을 지키고 있다.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다리.

 

잠시 휴식....

 

이제 거북섬을 지나 시화방조제 방향으로 달린다.

 

처음 왔을 때는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이렇게 변하고 있다.

 

시화방조제로 올라서고..

 

인천신항과 송도신도시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날씨가 좋다.

 

시화방조제를 달리는 중이다.

 

날씨가 좋아서 보이는 인천신항.

 

송도신도시.

 

시화방조제 초입에 있는 휴게소를 지나고...

 

시화방조제 좌측 시화호..

 

시화나래휴게소가 가깝다.

 

시화방조제는 발전 대기 중이라는 전광판이 보인다.

 

오르막을 올라서는 옆지기.

 

이제 시화나래휴게소로 진입한다.

 

먼저 진입해서 달리는 옆지기.

 

휴가철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많으네...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시원한 그늘막을 찾아서 ...

 

인천 신항과 송도.

 

줌으로 당기면 보일 정도로 오늘 날씨가 좋았다.

 

 

남은 얼음에 콘트라베이스를 따라서...

 

바람도 잔잔해서 덥다.

 

그래도 바다를 볼 수 있으니 좋으네.

 

이렇게 멀리까지 볼 수 있었던 날이 없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힘은 들었지만 ..

 

너무 좋았다.

 

인천신항에서 출발하는 커다란 화물 컨테이너선.

 

차곡차곡 쌓인 컨테이너가 6층으로 쌓였다.

 

ㅋ... 빠다코코넛.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시화조력발전소가 멀리 보인다.

 

내리막 호강하는 길.

 

서해를 지나는 컨테이너선이 다시 시화나래휴게소 앞을 지난다.

 

시화나래 휴게소에서 거북섬까지 시화방조제를 달리는 구간이 6km 정도이지만 쭉 뻗은 도로라서 너무도 지루하다.

  

시화방조제 중간에 보이는 안산과 시흥의 들고 나는 지점.

 

너무 힘들어하는 옆지기.

 

얼른 가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딱딱한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한다.

 

거북섬 주변을 달려서 gs편의점에 달려가서 게토레이와 설레임, 아이스크림을 챙겨서 카운터로 갔더니 1+1, 2+1인 상품

 

이  있다면서 더 가져오라고 하던데...

 

여러 번 가지고 가기를 반복해서 겨우 결재를 마쳤다.

 

게토레이도 1+1, 아이스크림도 1+1에 2+1... 너무 번거로워서 편의점은 땡.

 

희한하게도 바람이 새는 타이어가 오늘 라이딩을 가로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시 펑크를 때우고...

 

난장판.....

 

이후로는 난리판이었다.

 

조금 더 라이딩을 하다가 반달섬 선착장 부근에서 119를 부르고....

 

출동한 응급요원이 과호흡증후군이라고 한다. 

 

옆지기는 도저히 라이딩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서 혼자 집까지 달려가서 자전거를 거치대에 세운 후에 차를 몰고 반달섬 선

 

착장까지 달려가서 옆지기 자전거를 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왔다.

 

49.77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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