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천강 둘레길을 걷는 날이다.

 

운학리에 왔다가 일만 하다가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남는 게 시간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다녀간다.

 

아침에는 감자탕에 밥을 말아서 든든히 먹고...

 

방허루로 올라가는 도로 옆 술샘공원으로 진입해서...

 

주차라인 제일 앞에 차를 세우고 둘레길 걷기를 시작한다.

 

우리 제리는 도로로 뛰어나갈 정도로 힘을 주면서 달려나가는데....

 

주천면으로 진입하기 전에 있는 술샘공원 안내석.

 

주천교 좌측 하단으로 계단을 내려선다.

 

둘레길이 시작되는 이정표.

 

여기에서 좌측을 먼저 걷던지 아니면 우측으로 먼저 걷던지 해야 하는데 우리는 술샘공원에서 도찬교 방향으로 걷는다.

 

술샘공원에서 숲가득 솟길을 걷는다.

 

강의 폭이 100m정도로 넓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수량이 적어서 유속이 약해서 깨끗하지는 않아 보인다.

 

비교적 깔끔하게 꾸민 둘레길을 걷는다.

 

바닥이 구멍이 송송 뚫린 고무매트라서 걷기에 불편했는지 걷지를 않으려고 해서 옆지기가 품에 안고 걷는다.

 

고무매트를 지나니 야자매트가 깔렸다.

 

ㅋ.... 눈개승마가 쭉 이어지는 둘레길.

 

봄이면 눈개승마를 채취하러 오는 약초꾼들도 많이 다닐 것 같은데... 

 

주천에도 lh공사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다.

 

옆에 보이는 붉은 건물은 젊은달 와이파크 같은데...

 

좌측에 자라는 식물은 눈개승마.

 

둘레길 주변으로 이렇게 많은 눈개승마가 자라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모종이 아닌 씨앗을 뿌려서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잘 자라고 있다.

 

둘레길에서 망산 등산로로 갈라지는 삼거리.

 

우리는 도천교 방향으로 걷는다.

 

날씨는 덥지만 숲으로 걸으니 시원하다.

 

뒤로 돌아본 주천교와 주천2교.

 

오늘은 앞으로 달려나가지 않고 옆지기와 보조를 맟추면서 걷는 제리.

 

약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아쉽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잠시 멈췄다가...

 

첫번 째 그네를 만났다.

 

힘이 드는지 제리는 숨이 가쁘다.

 

종이컵에 얼음물을 따라서....

 

날진물통 두 개에 얼음을 얼려서 나왔는데 제리가 얼음물 한 통을 다 먹었다.

 

둘레길에 쉼터는 많았는데 그늘이 있는 곳에 있었으면 좋겠는네 그렇지 않은 곳에 설치한 쉼터가 많아서 아쉬웠다.

 

물 가까이에 만든 쉼터.

 

잠시 휴식.

 

둘레길은 숲으로 이어진다.

 

소나무도 해가 들지 않으면 죽는다.

 

멀리 도천교가 보이기 시작했다.

 

위로 쭉 뻗은 상록수 아래를 지난다.

 

영역표시를 하고는 발차기를 시전 중인 제리.

 

숲에서 빠져나와서 ...

 

주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

 

도천교가 가깝다.

 

커다란 바위 주변에 벌통이 놓여있다.

 

도천교를 건너기 전에 잠시 쉬었다 간다.

 

물을 마시는 제리....

 

둘레길 안내도.

 

주천교 술샘공원에서 도천교까지의 둘레길이 숲가득 솟길이다.

 

도천교를 건너는 옆지기와 제리.

 

다슬기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ㅋ... 걷지 않으려고 하는 제리를 품에 안고 걷는다.

 

둘레길을 만드느라 다리 옆으로 보행로를 만들었다.

 

도천교를 건너서 주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주천교 1.75km

 

봄바람 솟길을 걷는다.

 

주천강 건너로 우리가 지나온 둘레길이 보인다.

 

잘 가꾼 주목.

 

예초기로 고랑의 풀을 깍는 농부.

 

도로로 이어지던 둘레길이 농로로 들어선다.

 

주천교 1km

 

정자쉼터.

 

여기에서 하늘논 솟길이 시작된다.

 

강둑을 따라서 이어지는 둘레길.

 

ㅋㅋ... 그네에 영역표시를 하느라

 

다시 걷는다.

 

바쁘게 다니는 제리.

 

농로 뒤로 멀리 빙허루가 보인다.

 

ㅋ... 제리 때문에 잠시 휴식.

 

얼음물을 몸에 뿌려주고...

 

붉은 색 건물....젊은달 와이파크 

 

논과 옥수수밭.

 

제리를 품에 안은 옆지기.

 

잘 정돈된 밭이 예쁘다.

 

차단기를 지나서...

 

그늘이 좋다고 안 나온다는 옆지기.

 

영등포식당이 주천에 있다.

 

빙허루.

 

주천교를 건너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우리는 그냥 위로 걷는다.

 

주천 떡매매운탕.

 

몇 년 전에 포장을 해다가 먹은 기억이 난다.

 

주천교는 무단횡단으로 건너고...

 

주천교 아래에는 투표를 마친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온 모양이다.

 

주천강 둔치로 내려서서 주천2교로 걷는다.

 

다시 위로 올라서서 주천2겨 앞 도로를 건넌다.

 

금마대교까지 3.6km가 남았다.

 

쉼가득 솟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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