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일이 가까운 시간이 지났는데...
다시 찾은 운학리는 같은 모습으로 반긴다.
솔잎이 담긴 마대자루도 수돗가에 가지런히 엎드려서 기다리고 있다.
머위! 머위! 머위!
옆지기가 머위나물을 만들어 줬는데 먹어보니 쌉사름한 맛이 아주 좋아서 밥을 먹을 때마다 자주 먹었다.
어성초도 머리를 내밀면서 올라오고 있었다.
나뭇가지 무덤이 이렇게 여기저기 생겼다.
작년에 자른 오가피 나뭇가지를 제외해도 모두 여섯 군데에 이런 나뭇가지 무덤이 자리를 잡았다.
삼동파와 눈개승마.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하늘은 흐리지만 그냥 반갑다.
화살나무도 반갑고...
활짝 핀 엄나무순.
봄이라서 좋은 운학리 ...
오가피 줄기에도 올망졸망 새순이 나오기 시작했다.
엄나무 순.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인 엄나무순.
참죽나무에도 붉은 순이 나오기 시작했다.
땅두릅은 벌써 위로 올라섰고...
두릅은 만세를 불렀다.
엄나무..
영산홍과 홍단풍.
해를 받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엄나무순.
나뭇가지 무덤....-.-:;
이런 풍경만 보고 싶다.
밭에서 자라는 홍단풍 삼총사.
배수로에는 미나리가 자라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오늘 수확할 엄나무순.
참죽나무...
하늘로 쭉 뻗은 마로니에.
작약.
씨앗에서 발아한 작은 작약들이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구근에서 꽃을 피웠다.
튼실하게 올라오는 참나물.
반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취나물과 참나물이 자라는 밭.
전정한 느티나무...
일찍 예초작업을 시작해서 밭이 깨끗하다.
계단 아래에서 자라는 작약.
꽃망울이 보인다.
어떤 색의 꽃이 올라오려는지...
은근히 기대가 된다.
꽃이 피는 시절이라서 좋은가 보다.
산사나무와 산딸나무.
마로니에 나무,
앞에는 벌써 잎이 올라왔고 뒤에 보이는 마로니에는 아직 ...
황매화
꽃도 예쁘고 너무 잘 자란다.
계단 사이에 핀 돌단풍.
꽃도 예쁘고...
냉장고를 배달하러 오기 전에 예초작업을 시작했는데 결국 진입로 부근에 나뭇가지가 걸릴 것 같다면서 진입로 밖에서
삼성전자 배송직원 둘이서 냉장고를 들고 들어왔다.
봄이라 좋은 마당 풍경.
전신주 주변에도 나뭇가지들이 쌓였다.
너는 조금 기다리면 ...^^*
개나리 줄기 뒤로 보이는 뒷집 정자.
진입로 주변 풍경.
키가 큰 쥐똥나무를 잘라서 지금은 이런 풍경.
외부도로 풍경.
시원하게 전정을 해서 뒷길이 시원하다.
뒷길로 나서서 보이는 풍경.
전정을 해서 마당이 시원하게 들여다 보인다.
높게 자라던 쥐똥나무가 이렇게 내려앉았다.
느긋하게 맞이하는 운학리 풍경.
전정한 느티나무.
뒤로 멀리 보이는 정자.
조금 어설프지만 잣나무 숲 속에 어울리는 움막이다.
온갖 물건들이 담긴 공구통.
너무 많은 게 자라고 있어서 좁아보인다.
어성초가 머리를 내미는 밭.
그냥 가만히 앉아서 쉬면 좋을 풍경인데...
200mm로 당긴 모습.
마당에서 당긴 엄나무순.
엄나무순.
활짝 핀 두릅.
산사나무.
학산...
예초기와 휘발유통.
선명하게 당겨오는 움막.
구룡산 능선...
줌으로 당기니 ...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가로운 일상.. (0) | 2022.05.03 |
---|---|
빡세게 보낸 하루. (0) | 2022.05.02 |
조수석 경험담. (0) | 2022.04.22 |
울타리나무 전정...-.-:; (0) | 2022.04.22 |
느티나무 전정. (0) | 2022.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