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달리는 제리의 모습을 똑딱이 디카는 너무 느려서 찍기가 어렵다기에 캐논 550d로 찍은 사진들...

 

50mm 단렌즈로 달리는 동작을 스피드 모드로 쫓아가면서 찍었다.

 

슬슬 냄새를 맡으면서 주변을 탐색 중인 제리.

 

그러다가 마당에서 달음박질을 시작한다.

 

렌즈로 따라가려니 ....

 

뒷발이 앞발을 앞서면서 다시 질주...

 

운학리에 오면 이렇게 마당을 달린다.

 

마당에 처음 내려놓으면 희한하게 이렇게 날쌘돌이처럼 날아다닌다.

 

어찌나 신나게 달리는지...^^*

 

옆지기와 함께....

 

귀를 펄럭이면서 토끼처럼 달리는 제리.

 

ㅋ... 앞이 막혀있으니...

 

옆지기는 돌아서서 자기를 따라오라면서 제리를 꼬드기고 있다.

 

"제리야! 따라와.."

 

그러거나 말거나 제리는 딴청을 부리고 있다.

 

돌아서서 뛰어오는 옆지기.

 

구상나무 아래로 달려가더니..

 

구상나무 밑둥에 흔적을 표시하고는

 

냅따 달리기 시작한 제리.

 

느티나무 그늘을 달려나가더니

 

옆지기를 제친 후에 수돗가를 지나쳐서 밭으로 달린다.

 

부르니 달리다가 멈춰서서 기다리고 있다.

 

"제리야! 일루와.."

 

ㅋㅋ.... 달려오는 모습.

 

순식간에 옆을 지나쳐서 달린다.

 

밭까지 달려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달리고 ...

 

우측으로 자세를 틀고

 

모퉁이를 돌아서 나가는 코너링.

 

지치지도 않는지 ...^^*

 

이제는 속도를 조금 낮춰서

 

마당을 달린다.

 

데크 아래가 궁금하고...

 

냄새를 맡느라 바쁘다.

 

꽃잔디에 코를 들이밀고 냄새를 맡는다.

 

미용사가 꼬리까지 깨끗하게 밀어서 골프공이 사라졌다.,

 

운학리에 오면 이런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다는...^^*

 

산딸나무 하얀 꽃에 맞춘 초점.

 

ㅋㅋ...이번 사진은 내게 맞췄다.

 

발로 땅을 파기도 하고..

 

좋아하는 냄새를 만나면 이렇게 뒹군다.

 

"너무 좋아.."

 

ㅋㅋ...

 

밭에 아주 이불을 깔았다는...

 

다시 뒹굴고...

 

얼마나 뒹굴었는지 옷에 달라붙은 검불들...

 

수돗가에 쌓인 검불을 청소하는 옆지기와 제리.

 

청소하지 말고 같이 놀자고 들이대는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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