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보내려고 계획했던 오늘...

 

인덕원에 차박과 관련된 셋팅을 하려고 오전에 다녀왔다.

 

옆지기가 자기도 같이 가서 상담을 해야 한다기에 미리 연락을 하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그랜드 카니발은 운전석과 붙어있는 콘솔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무로 만든 콘솔을 주문했다.

 

이런 형태의 콘솔로 주문했으니 기존에 설치된 콘솔은 제거할 생각이다.

 

11인승에서 4인승으로 구변을 했으니 이런 형태의 박스로 주문을 했는데 대략 10일이 걸린다고 한다.

 

2열 시트가 좌우로 2인용이기 때문에 가운데가 비는데 거기에는 제리가 들어갈 작은  박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챙겨서 먹고 나선 운동길...

 

며칠 날씨가 풀리더니 얼음이 제법 녹아서 물이 약간씩 흐르는 시화호.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서 바람에 이리저리 날린다.

 

옆지기는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그냥 앞으로 걸어간다.

 

물이 흐르니 철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줌으로 당겼더니 얼음과 흐르는 물의 경계에서 무리를 지어서 앉아 있는 철새들이 보인다.

 

시화호 상류 방향으로 흐르는 물은 녹았다.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안산갈대습지공원에는 인적이 끊겼다.

 

안산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으로 흐르는 시화호 상류

 

하늘에는 철새들이 대형을 이루면서 날고 있다.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보와 어도 부근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

 

요즘 들어서 경지정리가 된 논에 복토를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주변에 터파기를 하는 공사현장이 많다 보니 복토가 수월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된다.

 

야구장을 지나치고

 

비봉습지공원은 AI의 확산으로 휴장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렸다.

 

북향에는 눈이 녹지 않아서...

 

비봉체육공원을 한 바퀴 돌고

 

궁도장을 지난다.

 

ㅋ...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기에 '궁도장에는 화장실이 없음.' 이라는 플랜카드를 걸었을까?

 

새로 설치한 조형물.

 

저녁 노을이 내려앉는 중이다.

 

꽁꽁 언 얼음은 언제나 녹으려는지...

 

농로를 따라서 걷는다.

 

수노을교 아래 얼음..

 

하늘에는 초승달이 올라섰다.

 

카드키로 출입문을 들어서는 옆지기.

 

11.95km를 걸었다.

 

지나온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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