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주간의 마지막 날인 d-day가 바로 오늘 월요일이다.

 

생일이지만 저녁에 외식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출근하던 옆지기에게 저녁에 뭐가 먹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생각해보고 카톡을 한단다.

 

저녁 퇴근 무렵에 카톡으로 족발이 드시고 싶다면서 반반족발을 먹자는 옆지기.

 

반반은 오리지날족발과 불불이족발이 반씩 들어있는 족발.

 

배민으로 주문한 반반족발이 도착해서 포장을 뜯어 거실에 앉았다.

 

입맛을 다시면서 반반족발을 내려다보고 있는 제리.

 

이놈은 뭔가를 간절히 원할 때는 앞발 하나를 저렇게 접은 상태로 있다.

 

밥을 달라고 할 때도 앉아서 발을 하나 들고서 몸으로 알려준다.

 

불불이족발은 숯불향이 있어서 맵지만 뒷맛이 아주 좋다.

 

족발의 양이 둘이 먹기에는 좀 많았다.

 

막국수와 같이 먹느라 조금 남겼는데 둘이서 배가 너무 불러서 ...-.-:;

 

작은생크림케이크 하나를 준비했다.

 

촛불에 불을 밝히고...

 

지금처럼만 살았으면 좋겠다.

 

요즘 초는 이렇게 숫자로 나오는 모양이다.

 

ㅋ....옆지기가 초는 금년 11월 다시 재활용한다면서 곱게 다시 넣어두었다.

 

화요일에는 옆지기가 휴가를 내서 하루를 쉬는데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가 있으려는지 아침부터 머리를 굴리고

 

있는 중이다.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음이 녹았다.  (0) 2021.01.23
평화로운 오후...  (0) 2021.01.19
걷기....  (0) 2021.01.17
생일 주간..  (0) 2021.01.16
실내등 led전구로 교체.  (0) 2021.01.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