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에 가서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했더니 너무나 피곤해서 금요일 저녁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집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도 졸려서 하품을 하면서 달렸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5시에 눈을 떠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라이딩을 나섰다.

  

아침 7시였는데 운동을 나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시화호 건너 푸르지오 7차는 건물 외벽을 도색했는지 깨끗하게 보인다.

 

테마파크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데마파크 부지로 자전거는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 붙어있다.

 

아침부터 덤프트럭들이 달리고 있는 테마파크 부지.

 

아마도 서해선 복선전철 구간 건설과 신안산선 차량기지를 위한 공사차량들 같다.

 

지난 주 옆지기의 두 번째 미션을 수행하면서 지나친 봉선대 주유소.

 

지난 주에 지나갔던 수로.

 

건너 편 도로에 라이딩족들이 무리를 지어서 달리고 있다.

 

아마도 오이도 방향으로 라이딩을 나가는 사람들 같다.

 

직진하면 송산그린시티이고 좌측은 화성시청 방향인데 아직 개통하지 않아서 ...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구간을 지난다.

 

서해선 복선구간을 기준으로 우측은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부지이고 좌측은 공룡알화석지.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신나게 달리는 옆지기.

 

동서진입도로 제1공구 도로가 끝나는 마지막 구간인 고정리.

 

물막이 공사를 해서 막아놓았다.

 

시멘트를 깔아서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를 달린다.

 

멀리 산허리가 잘린 형도가 보이고

 

물길이 끊긴 곳에 도착했다.

 

바닷물이 아직 빠지기 직전인 것 같다.

 

줌으로 당기니 갯벌에는 기러기들이 앉아서 쉬고 있다.

 

오늘은 물이 제법 많이 흐른다.

 

바닷물이 거의 빠져나가면 찰랑거릴 정도로 흐르는데...

 

상류에도 물이 많이 흐르고

 

반대 편으로 건너가는 다리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번 여름휴가는 운학리에서 보낼 생각인데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동강, 서마니강, 주천강으로 라이딩을 다닐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ㅋㅋ.. 옆지기는 부담스럽다고 지금부터 이야기를 하지 말란다.

 

이제 물 때문에 건너지 못했던 건너편으로 달린다.

 

여기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땅을 깊게 파들어갔다.

 

펜스에 부착한 플랜카드에는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1공구 조성공사 현장이라고 부착되어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얕은 산이 천등산인데 차들이 많이 다녀서 길이 생겼다.

   

궁금하던 길이라서 잠시 들렀다 갈 생각에 방향을 틀어서 진입했다.

 

허허벌판인 여기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물이 있는 곳이 도시계획상 단독주택이 들어설 단독주택용지인데 나중에 매립을 하려는 계획인지 모르겠다. 

 

물이 있는 쪽으로는 길게 펜스를 세워놓은 걸 보면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라고 경계를 표시하느라 그런 것 같다.

 

좌측에 보이는 산이 천등산이라고 한다.

 

멀찌감치 따로 세워놓은 자전거.

 

이제 남측지구를 벗어나서 서측지구로 달린다.

 

고정리 비포장구간을 달리는 중..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4km 남았다.

 

비포장길로 접어들어서 달린다.

 

멀리 형도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건물을 공사 중이다.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했고

 

좌측 송산 글로벌연구교육센터 신축공사현장 방향으로 진입한다.

 

우측으로 바닷물이 흐르는 물길이 보인다.

 

빨간 깃발과 파란 깃발이 꼽힌 걸 보면 공사계획이 있는 것 같다.

 

서측지구에 커다란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데

 

수지원공사에서 짓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글로벌 연구교육센터 건물이 엄청 크게 들어서고 있다.

 

근로자주차장을 지나고

 

조금 전에 다녀왔던 곳에 도착했다.

 

다리가 있었으면 쉽게 건너올 곳인데 멀리 돌아서 도착했다.

 

미개통도로 바리케이트를 지나서

 

횡단보도를 지난다.

 

집으로 향하는 수변로로 들어섰다.

 

시화호 건너 안산

 

선착장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다.

 

챙겨온 콘트라베이스 커피를 완샷으로 넘기는 옆지기.

 

대방 노블랜드 야외 커피숍.

 

쉼터는 완공을 했는데 아직 개방하지 않아서 ...

 

집으로 향해서 마지막 피치를 올리는 옆지기

 

정육점에 잠시 들렀다 간다.

 

저녁에 먹을 감자탕에 들어갈 돼지등뼈 한 벌을 샀다.

 

자전거 한 대 같은 두 대를 주차하고 오늘 라이딩을 마친다.

 

47.95km를 달렸다.

 

라이딩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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