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까지 일을 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남은 자재들을 창고로 집어넣느라 ...-.-:;
osb합판은 반으로 자른 것도 무거워서 들기가 불편하다.
방부목도 무겁고....-.-:;
찬물로 샤워를 하고 저녁을 준비했다.
ㅋ.. 오늘 저녁은 땅스부대찌개.
아파트 상가에 있는 땅스부대찌개에서 9,900원에 포장을 해준다.
오리지날 보통 맛으로...
육수에 모든 재료를 전부 넣어서 끓인다.
나중에 사리면을 넣어서 끓이면 완성.
ㅋ.. 혼자서 먹으려니 심심하네.
전자렌지에 밥을 따듯하게 돌려서 부대찌개와 저녁밥을 먹었다.
라면에 소주 한잔...^^*
간단하게 배불리 먹었다.
소주는 반 병 정도로 마감을 하고.....
설거지를 마친 후에 캔맥주 하나와 땅콩으로 2차를 즐긴다.
너무 피곤해서 10시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새벽에 추워서 창문을 닫고 잤다.
아침에 눈을 뜨니 5시....
식빵에 딸기잼과 땅콩잼을 발라서 우유와 같이 먹고 콘푸라이트를 말아서 먹었다.
아침에는 쥐똥나무를 전정했다.
창고에 있던 전정기를 꺼내서 슥삭슥삭...^^*
전정기가 은근히 무거워서 힘이 든다.
진입로에서 자라는 조팝나무도 전정을 했다.
어제 한양건재 트럭이 들어오면서 산딸나무와 소나무에 걸려서 줄기를 들어주고서야 들어왔다.
개나리도 전정을 하고 잘린 줄기를 전신주 옆에 쌓아놓았다.
자른 나뭇가지가 무서울 정도로 많이 나온다.
산딸나무가 저렇게 늘어졌으니 ...
진입로 옆에는 단풍나무에서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한 작은 단풍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전신주를 옆으로 옮기려고 번호를 찍어왔다.
전신주에 아래에서 위로 금이 쭉 가서
잘못하면 전신주가 부서질 것 같으니 새로 설치를 해야 될 것 같다.
마당에 뒹구는 작업도구들...
마로니에나무는 밑둥에서 올라온 줄기들을 자르지 않고 그냥 두고 있다.
희생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밑둥이 굵어지는 역할을 한다.
취나물도 많이 번졌고
참나물도 씨앗에서 발아한 어린 싹들이 많이 올라왔다.
민원이 들어와서 석축을 낮춰야 한다는데 내년에나 집을 짓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산사나무는 너무 키가 크게 자라서 위를 자를 생각이다.
풀이 없으니 좋기는 하지만 누렇게 뜬 풀을 보니 마음은 편치 않다.
뭐라도 자라고 있어야 하는데...
물통은 옆 밭 예전 이장이셨던 분에게 넘겨주었다.
제초제를 뿌린 덕분에 배수로 주변에 자라던 풀이 누렇게 죽었다.
밭 가장자리로는 맥문동이 자라고 있다.
예전에 수원대학교에서 채취한 씨앗을 뿌려서 올라온 놈들인데 밭 여기저기에서 자라고 있다.
배수로에서 뽕나무가 자라고 있다.
언제 날을 잡아서 굴삭기로 나무들을 옮겨심을 생각이다.
오가피는 자른 만큼 다시 줄기가 올라와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작은 텃밭 방향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참나물과 취나물이 자라는 곳에 지주대를 세웠는데 끈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두었다.
소나무 아래에는 대충 전정을 했는데 윗부분은 너무 높아서 손을 쓸 수가 없으니 난감하다.
아무래도 고지톱을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밭에서 전정작업을 하고 있는데 마당으로 차가 들어오더니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ㅋㅋ.. 어제 배달에서 누락된 6인치 시멘트블럭을 가지고온 한양건재 직원이 시멘트블럭을 마당에 던지고 있다.
어제 온 차가 아니라 다른 차로 배달을 왔다.
6인치 시멘트블럭 열 장.
진입로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전정했더니 오늘은 차가 그냥 빠져나간다.
이제 산사나무를 전정해야 하는데..
위로 뻗은 나무를 자르는데 거의 3m정도를 잘라버렸다.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두릅
땅두릅과 엄나무
여기에는 땅두릅이 자라는 모양이다.
나이 많은 분이 선산에 있는 무덤을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는 작은 주택.
나무를 전정하고 자른 나뭇가지를 옮기느라 ...-.-:;
잠시 그늘에 앉아서 휴식 중.
소나무가 많으니 좋기는 하지만 전정하면 나오는 나뭇가지들이 전점 늘어나는 게 문제라는 ...
상추는 수확을 해야 하는데 집에 상추가 많으니 그냥 두라는 옆지기.
다음주 금요일에는 옆지기가 휴가를 냈으니 그때까지는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화살나무와 일당귀, 눈개승마
옆지기는 지나가는 말로 나무에 치여서 죽겠다고 한다.
그만큼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데...
눈개승마에는 하얀 꽃대가 올라왔다.
머위군락지.
어성초 군락지.
아침 6시 조금 지나서 일을 시작했는데 지금 시간이 벌써 10시 30분이 지나고 있다.
땀도 흘렸으니 얼른 찬물에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음 금요일까지 별다른 이상없이 다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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