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일이 있어서 운학리를 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목요일에 혼자 다녀왔다.

 

8시 조금 지나서 출발했는데 고속도로에서 막히는 구간없이 쭉 달려서 신림ic로 내려섰다.

 

한양건재에 들러서 방부목과 시멘트블럭, 적벽돌, 라티스, osb합판을 배달주문으로 결재를 마친 후에 운학리로 달렸다.

  

범부채와 원추리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산딸나무만 하얀 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ㅋ.. 어성초에도 하얀 꽃이 보인다.

 

머위는 잎사귀가 더 커졌다는...-.-:;

 

뒤꼍에는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다.

 

커다란 송충이가 자작나무에 붙어있던데 ...

 

멀리서 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상추가 멀쩡하게 자라고 있으니 고라니나 멧돼지는 오지 않은 모양이다.

 

어성초는 너무 잘 자라고 있어서 ..

 

풀약 덕분에 밭이 깨끗하다.

 

머위는 잘게 잘라주어도 다시 새 싹 올라오기 때문에 그냥 두었다.

 

고추모종은  아홉 개를 심었는데 지금 다섯 개가 남았다.

 

ㅋ... 고추가 달리기는 달렸다.

 

몸살을 하던 반송은 다시 자리를 잡았다.

 

방풍나물

 

눈개승마는 언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삼동파는 비료를 줘야 하는데...

 

상추가 너무 잘 자라고 있다.

 

적상추도 역시나....

 

요즘에는 고라니나 멧돼지가 통 오지를 않으니 상추들이 멀쩡하게 살아있다.

 

일당귀는 꽃이 피었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삽목으로 키우는 나무라 조금만 신경을 쓰면 나무를 늘릴 수가 있다.

 

땅두릅은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눈개승마 뒤에서 자라는 두릅

 

산딸나무를 보면 마치 하얀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는 느낌을 준다.

 

엄나무도 전정을 해야 하는데...

 

오가피는 이렇게 둥굴게 자라고 있다.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땅두릅.

 

심은 기억이 없는데 ...

 

구룡산 정상이 뿌옇게 흐리다.

 

마로니에나무.

 

앵두나무 뒤로 쭉 뻗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작약은 꽃도 안 보여주더니 ..-.-:;

 

참나물과 취나물

 

강전정을 했던 왕벚나무에 새로운 줄기들이 무성하게 올라왔다.

 

마로니에에 달린 열매

 

자귀나무도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계단 아래에서 자라는 작약도 꽃은 지고...

 

마당에 있는 소나무를 묶은 줄이 길게 이어진다.

 

마로니에가 속성수였나?

 

자라도 너무 빨리 위로 쑥쑥 자라고 있다.

 

2007년에 만든 의자는 수명이 다했는지 조금씩 망가지고 있다.

 

나무가 삭아서 슬슬 벌어지고 떨어진다.

 

진입로도 전정을 해서 정리해야 하는데...

 

마당도 풀이 없으니 조금 수월하다.

 

제초제를 뿌려서 잡초들이 누렇게 죽었다.

 

수돗가 단풍나무는 소나무에 치여서 자라는 모양새가 답답하다.

 

반송

 

느티나무는 가을에 짧게 자를 생각인데 자른 나뭇가지들이 걱정이다.

 

한양건재에서 배달받기로한 물품이 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두산리에 들러서 금방 간다고 하던데 전화를 끊고 조금

 

있으니 차가 들어온다.

 

2*4방부목을 고속절단기로 잘라서 우마브라켓을 만들었다.

 

나무를 자르고 나사를 박으려니 드릴도 필요하고 임팩드라이버도 필요하다.

 

탄통에는 나사못 세 종류가 들어있다.

 

적벽돌 50개는 일단 마당에 놓았다.

 

정화조 환기관이 짧아서 냄새가 났었는데 새로 설치했다.

 

방부목과 osb합판, 라티스.

 

주문한 목록과 대조를 했더니 시멘트블러 6인치 10장이 오지 않았다.

 

한양건재로 전화를 했더니 내일 아침 일찍 배달한단다.

 

지난번에도 주문한 물건 가운데 하나를 빼먹어서 다시 왔었는데 ...-.-:;

 

osb합판은 원형톱으로 반을 잘라서 우마브라켓 위에 올렸다.

 

나중에 목재를 절단할 일이 있으면 저 위에 올리고 작업을 하면 편하게 작업을 할 수가 있다.

 

원형톱으로 osb합판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는데 가운데에서 킥백이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

 

아무튼 절단작업을 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방부목 절단작업...

 

대충 하루일과를 마쳤는데 방부목와 라티스, osb합판을 창고에 넣는 일이 ...-.-::

 

혼자서 하려니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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