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을 다녀온 후에는 제리를 데리고 잠시 산책을 다녀왔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화단으로 뛰어올라가서 냄새를 맡느라 분주하다.
ㅋㅋ.. 이리저리 달리느라 바쁘다.
다시 화단 위로 폴~짝~~
친구들이 지나간 냄새를 맡느라...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자이그랑시티.
내년 2월에 3,728세대가 입주를 하는데 주차대수가 세대당 1.27대로 작아서 아마도 주차대란이 생기지 않을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시흥배곳sk뷰 아파트를 다녀왔었는데 주차대수가 1.12대라고 하는데 가로로 주차를 한 모습을 보고는 ...-.-:;
아침에 출근하려면 앞에 세워진 차를 밀고 나가야 하는데 ... 난리도 아닐 정도로 주차대란을 격고 있었다.
ㅋㅋ... 조신하게 걷는 제리.
우리 집에 온 지 이제 3년 3개월이 다가온다.
말도 잘 알아듣고
하는 짓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지낸다.
물이 빠지는 시화호
단지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쉬를 하고는
흔적을 지운다고 뒷발로 흙을 밀어댄다.
성큼성큼 걸어가서
친구들 흔적을 맡고
다시 화단으로 올라가서 여기저기를 뒤지고 있는 중...
내년 봄 개교를 위해서 열심히 공사 중인 초등학교 건설현장.
ㅋㅋ... 항문에 힘을 주는 중.
안 나오는지 뒤를 돌아보면서 힘을 준다.
끄~~응~~~
볼일을 보고는 시원했는지 힘차게 달리는 모습.
이제 슬슬 단풍이 드는 계절이 돌아왔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서...
집으로 ....
ㅋㅋ.. 들어가기 싫었는지 인조잔디에 엎드려서 옆지기를 올려다본다.
"제리야! 집에 가야지.."
"안가요.."
"얼른 가자. 집에 가서 목욕해야지."
ㅋㅋ... 집에 가서 목욕 하자고 꼬셔서 집으로 가는 중.
목욕은 참 좋아한다.
ㅋㅋ..더 돌아다니고 싶어서 엉거주춤
문을 열라고 일어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