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우니 그냥 쉬어야 하는데 할 일이 보이니...

 

 

개나리 사이에서 자라는 찔레나무를 정리하느라 ...

 

 

밑둥도 굵지만 가지가 너무 많이 옆으로 번져서 힘이 들었다.

 

 

ㅋㅋ... 제리는 마당에서 뛰놀다가 너무 힘들어 하기에 물을 받아서 안에 넣었다.

 

 

수돗가 바위 위에도 물을 뿌리고

 

 

단풍나무 그늘에 앉아서 신선놀음을 하고 있는 옆지기.

 

 

제리는 대리석 돌판에 엎드렸다.

 

 

그리고 마당을 질주하는 ...

 

 

너무 빨리 달리니 찍히지도 않는다.

 

 

ㅋㅋ... 드디어 디카에 잡혔다.

 

 

달리다가 멈춰서서 냄새를 맡고

 

 

도로로 뻗친 개나리와 쥐똥나무를 전지하느라 ...

 

 

쥐똥나무는 너무 잘 자라서 위로 솟았다. 

 

 

울타리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데... 

 

 

주둥이를 밑으로 들이밀고는 밖으로 나온다.

 

 

진입로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조팝나무도 정리하고

 

 

너무 더워서 잠시 휴식.....-.-;;

 

 

로우체어에 앉아서 쉬는 중....

 

 

제리가 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단풍나무도 밑둥에서 자라는 줄기들을 전정하고

 

 

수돗가 소나무도 아래에서 자라는 줄기들을 정리했다.

 

 

이제는 일을 그만하고 쉬어야 하는데....

 

 

시야를 가리던 이팝나무도 위를 잘랐다.

 

 

전지가위와 톱이 오늘 큰 일을 한다.

 

 

점심에는 냉모밀.

 

 

"아빠야! 내는 없나? 먹을 거..."

 

 

시원한 얼음물 한 잔 마시고...

 

 

냉모밀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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