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그냥 설렁설렁 쉬면서 보냈다.

 

 

하부에서 미션오일이 약간씩 떨어져서 돌 위에 차를 올리고...^^*

 

 

아래로 들어가서 미션오일이 흘러내리는 부분을 찾는 중.

 

 

오일팬에 오일이 조금 보이고 tc에도 약간...

 

 

미션오일팬에서 흐른 미션오일이 보인다.

 

 

제리도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다.

 

 

ㅋㅋ... 너무 귀여워서

 

 

구룡산에도 단풍이 들어서 능선 부근에는 울긋불긋하다.

 

 

옆지기는 뒷길로 나가서 쥐똥나무를 전정하고 있다.

 

 

자기도 마당에 내려달라고...

 

 

전정을 하는 옆지기를 보고 있다.

 

 

작업을 마친 후에 의자에 앉아 쉬면서

 

 

이렇게 느긋하게 보낸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마당을 돌아다니고 있는 제리

 

 

ㅋㅋ... 마당에 벗어놓은 장갑을 물고

 

 

헤드뱅뱅을 하면서 논다.

 

 

집에서도 바닥에 떨어진 양말을 가지고 노는데 ...

 

 

옆지기가 놓으라고 했더니 냉큼 뱉어놓는다.

 

 

마당을 뛰어다니는 모습.

 

 

밭설거지를 마친 후에 검불을 태우고 있다.

 

검불 타는 냄새와 연기....

 

 

저녁에는 오랜만에 고기를 굽지 않고 순대와 제육볶음으로 마무리를 했다.

 

 

ㅋ... 맛있게 먹어서 지금도 생각이 난다는..^^*

 

얼큰한 순대국까지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 것을...

 

 

제육볶음도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다.

 

 

제리는 먹을 게 없으니 간식만 먹었다.

 

 

냉동실에 넣었더니 살짝 얼은 소주.

 

 

첫 잔은 시원한 맥주로...

 

 

소주는 슬러시가  되었다.

 

 

유투브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서 들으면서 즐기는 저녁...^^*

 

로버트 팔머의 Bad case of loving you

 

 

이글스의 돈 헨리가 부르는 호텔 캘리포니아도 들었다.

 

 

제리는 졸도했고...^^*

 

 

조지 베이커 셀랙션의 I've Been Away To Long

 

살았던 시대가 같으니 취향도 비슷해서 유투브를 순래하면서 즐겨들었던 팝송을 들르면서 보냈다.

 

술자리를 정리한 후에 밖에 나가서 난로를 피우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좋다.

 

 

아침에는 라면으로 해장을 했다.

 

ㅋㅋ.... 디카를 밖에 내놓고 잤더니 렌즈에 서리가 끼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

 

찬바람을 맞으면서 밤을 보내서였는지 배터리도 방전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한장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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