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아침은 간단하게 우유와 크림빵, 요거트에 사과를 넣어서 먹고 커피까지 챙겨서 마신 후에 제리를 데리고 밖으로 나섰다.

 

처음 집에 왔을 때는 몸무게가 3.8kg이라서 손으로 들면 가쁜하게 들렸었는데 동물병원에 미용을 하러 갔을 때 수의사가 말랐으니 더 먹여도 괜

 

찮다고 해서 사료도 늘렸고 간식도 자주 주고 운학리에 가면 고기도 많이 먹여서 요즘 묵직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살이 쪘다.   

 

ㅋㅋ...4.5kg이니 700g이 늘었다.

 

 

밖에 나가서 바닥에 내려놓으면 무섭게 달린다.

 

항상 이런 자세로....

 

 

귀를 펄럭이면서 앞으로 달리는 모습.

 

 

뒷산 절개지에 심은 노랑코스모스꽃이 예쁘게 피었다.

 

 

오랜만에 맑은 가을 하늘이 보인다.

 

 

효암바위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이른 시간이라서 효암바위 주변으로 사람이 없었다.

 

 

목도 축이고....

 

평소에 좋아하는 과자간식을 주었더니 홱 뱉어버린다.

 

ㅋㅋ.. 또 줬더니 퉤하고 뱉어버린다.

 

아니 이놈이....이상하다.

 

다른 간식으로 주었더니 낼름 받아서 먹는다.

 

아마도 뻑뻑해서 그랬는지....^^* 

 

 

다시 방향을 돌려서 집으로...

 

 

수원대로 들어서서 집으로 간다.

 

 

아무도 없어서 목줄을 풀어주었다.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제리.

 

 

낙엽과 비슷한 색이라서 어디에 있는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간식을 준다고 불러도 옆지기 곁에 서서 올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다시 목줄을 채우고..

 

 

아침 일찍 나왔더니 공기도 맑고 기분도 상쾌하다.

 

 

노랑코스모스가 활짝 핀 언덕.

 

 

조경수로 심어놓은 소나무에는 버팀목을 세워놓았다.

 

 

아파트 공사현장 옹벽에는 철기둥으로 지지대를 설치했다.

 

 

토요일, 일요일도 공사를 하느라 주변이 시끄럽다.

 

 

멀리 걸어가고 있는 옆지기와 제리.

 

 

점심에는 떡볶이를 먹었다.

 

 

삶은 계란에 소금 솔솔 뿌리고

 

 

운학리에서 수확한 대추토마토.

 

 

한가로운 오후...

 

저녁에는 차돌박이를 숙주와 같이 먹었다.

 

 

제리는 집에 두고 옆지기와 둘이서 달봉감자에로..

 

 

생맥주 500cc

 

 

2000cc를 주문했더니 테이크아웃은 가능한데 매장에서 마시는 건 500cc만 가능하단다.

 

 

3,800원 콩나물국밥.

 

 

바삭한 달봉감자가 나왔다.

 

 

ㅋㅋ... 엄지와 검지손가락에 끼워서 감자를 먹으라고 준 비닐장갑.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베스킨라빈스에 들러서 아이스크림까지 사다가 먹었으니...... 칼로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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