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때문에 영동고속도로는 여전히 공사 중이던데... 

 

강천터널 부근에서는 1.2차선을 차단하고 아스팔트 양생하고 있어서 갓길 한 개 차선을 통과하려니 차들이 5km정도 밀려있단다.

 

 

옆지기 무릎에 커다란 쿠션방석을 깔고 다니던 제리는 뒷좌석에 놀이매트를 깔아서 앞으로는 혼자서 다닌다. 

 

비기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운학리에 도착해서는 서두르게 된다.

 

 

날씨가 잔뜩 흐려있어서 언제 비가 내릴지 몰라서 예초기를 등에 매고 밭으로 내려갔다.

 

 

풀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이번 장마를 지나면 키가 풀쩍 자랄 것 같다.

 

이번 여름 휴가는 7월 12일에 운학리로 와서 제리와 같이 지내기로 했으니 2주가 지나기 전에 다시 온다. 

 

풀이 많이 자라지 않아서 대략 30분이면 풀정리가 끝난다.

 

마당에는 스카이라이프 기사가 몰고 온 차가 보이는데 Uhd방송으로 무상 변경하면서 수신기와 리모컨을 uhd방송에 맞게 교체하고 갔다. 

 

 

마당에 있는 개미집.

 

 

노랗게 익은 매실이 떨어진 마당.

 

 

ㅋㅋ... 밭이 깨끗해서

 

 

비가 내렸었는지 밭이 푹신하고 촉촉하다.

 

 

머위는 다시 세력을 넓히고 있다.

 

 

범부채 씨앗이 떨어져서 자라는 모습.

 

 

단풍나무 아래에는 범부채와 원추리가 무리를 지어서 자라고 있다.

 

 

방풍과 어성초.

 

어성초는 꽃이 피었고 점점 주위로 번지고 있다.

 

 

장마가 오기 전에 배수로를 정리해야 하는데....-.-:;

 

 

2주 동안에 풀도 많이 자랐지만 농작물들은 더 많이 자랐다.

 

 

주렁주렁 달린 풋고추

 

 

화려하게 핀 일당귀꽃

 

 

대추토마토도 빨갛게 익어서 ...^^*

 

 

대추토마토 모종 다섯 개를 사다가 심었는데 살아남은 건 달랑 하나.

 

그렇지만 남은 하나가 여기저기 줄기를 뻗어서 열매를 많이 만들어놓았다.

 

 

방풍나물 주변에는 씨앗에서 올라온 어린 방풍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눈개승마

 

 

청양고추는 아직 멀었는데 풋고추는 많이 달렸다.

 

 

소나무 아래 쉼터

 

 

헉.......-.-:;

 

 

멧돼지똥이 ...

 

 

소나무 아래에는 여기저기 파헤친 흔적이 보인다.

 

 

뿌리가 드러날 정도로 파헤친 소나무.

 

도대체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작은 텃밭이지만 항상 궁금하다는...

 

 

작은 반송

 

 

산사나무가 위로 쭉 솟아서 자라고 있다.

 

 

풀을 깍아서 주변이 깨끗하다.

 

 

엄나무도 가지를 잘라야 하는데...

 

 

배수로 주변에서 자라는 소나무

 

 

커피 한잔 마시자며 부르는 옆지기

 

 

밭에도 토끼풀이 많이 번지고 있다.

 

 

제리를 품에 안고 있는 옆지기

 

 

위로 높이 들어올려서

 

 

서울 구경을 시켜주고 있다는...^^*

 

 

땅두릅

 

 

소나무와 범부채

 

 

늘어진 소나무 줄기...

 

 

운학리에 올 때마다 풀을 깍으니 풀관리가 수월하다.

 

 

참나물과 취나물

 

 

돌단풍은 너무 잘 자라서...

 

 

진입로 풍경

 

 

ㅋㅋ.... 느티나무는 정신이 없다.

 

 

상록수 삼총사(구상나무,소나무,전나무)

 

 

풀도 깍았으니 이제는 쉬엄쉬엄 하루를 보낸다.

 

 

데크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 제리

 

 

열받아서 쉬고 있는 예초기.

 

 

커피 한잔과 감자구이

 

 

개미굴에 등유를 부어서 불을 질렀다.

 

 

죽이기는 그렇지만 마당에 개미가 너무 많아서.... -.-:;

 

 

밭에서 막 딴 풋고추와 청양고추.

 

풋고추는 점심에 먹기로 했다.

 

 

텃밭 주위에 올라온 풀을 뽑아야 하는데...

 

 

점심에는 뭘 먹을지 정하지 않고 왔더니 ....

 

횡둔 하나로마트에서 달걀과 작은 호떡을 사서 왔었다.

 

 

달걀을 삶고 작은 호떡 대여섯 개를 구웠다.

 

그리고 누룽지를 끓여서 풋고추와 함게 먹었는데 역시 풋고추는 첫 번째로 딴 놈이 정말 맛있다.

 

 

ㅋ... 호떡을 얻어먹고 있는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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