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로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더니 탁자에 저녁에 먹을 먹거리를 올려두었다

 

 

매실은 대략 5kg 정도를 수확했고 옆에는 저녁에 먹을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을 버섯과 숙주, 미나리가 보인다. 

 

 

상석에 앉아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는 제리

 

 

샤브용 고기를 넣고 야채와 버섯을 넣었다.

 

 

끓기 시작하는 샤브샤브

 

 

고기를 굽지 않으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는...

 

 

밑반찬도 간단하고

 

 

냉동실에 넣어두어서 시원한 맥주와 소주

 

 

우선 시원한 맥주로 먼저 입가심을 하고

 

 

팔팔 끓기 시작하는 중이다.

 

 

야채와 고기를 적당히 건져서 초간장을 찍어서 먹는다.

 

 

ㅋㅋ.... 먹고 싶어서 눈길이 따라간다.

 

 

접시를 탁자에 내려놓으니 눈길이 그리로...

 

 

엎드려서 기다리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도 좀 달란다.

 

 

야채와 버섯을 추가로 넣었다.

 

 

기다린 보람....

 

 

저녁을 주지 않고 고기로 배를 채웠다.

 

 

남은 고기까지 넣어서 끓이는 중... 

 

 

바비큐를 조금 잘라서 접시에 올려놓았다.

 

 

사과나무 훈연재 때문에 색이 곱다. 

 

 

고기도 훈연이 제대로 되었다.

 

 

맛있다.

 

 

제리를 품에 꼬~옥 안고 있는 옆지기

 

 

뒷정리를 마치고 마당에 불을 피웠다.

 

 

풀을 올려서 연기가 올라온다.

 

피곤해서 10시가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 5시였는데 밖은 벌써 훤하게 밝았다.

 

 

아침은 먹지 않고 그냥 출발하기로 하고

 

 

외부 전등과 창고문을 잠그러 나왔다가 잠시 밖으로 나섰다.

 

 

2주 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려는지....

 

 

산딸나무 하얀 꽃.

 

 

하얀 나비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상쾌한 아침..

 

 

구상나무보다 훨씬 작았던 소나무가 지금은 구상나무의 키를 넘어섰으니 자라는 속도가 참 빠르다.

 

 

제리의 눈에 졸음이 가득하다.

 

집에 도착해서 아침은 라면 하나를 끓여서 옆지기와 나눠서 먹고

 

 

점심에는 ....^^*

 

 

운학리에서 만든 바비큐로 뒷풀이를 했다.

 

 

양상추에 소스를 뿌려서 바비큐와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다.

 

 

샤브샤브 육수에 끓인 국수도 진국이었고...^^*

 

 

ㅋㅋ... 장난감 강아지와 똑같은 자세로 엎드린 제리.

 

 

에구 귀여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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