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퇴근하는 저녁이면 홀로 나가서 옆지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제리.

 

저녁에 옆지기와 운동을 하러 나가서 한 시간 뒤에 들어오면 집에 아무도 없지만 문 앞에 엎드려서 우리를 기다린다. 

 

 

중문을 하지 않아서 현관을 그냥 나무로 만든 펜스로 막아두었는데 그 앞에 서서 퇴근하는 옆지기를 기다린다.  

 

 

서서 기다리다가 조금 지루하면 낮게 엎드려서.....

 

 

또 다른 어떤 날....

 

 

저녁이면 문 앞에 나가서 퇴근하는 옆지기를 기다리는 게 일상이 되었다.

 

 

또 다른 어느 날....

 

신나는 장난감 놀이를 하다가도 문 앞으로 달려가서 현관문에서 삑삑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옆지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저녁이면 매일 이런 모습으로 앉아있으니....^^*

 

 

이렇게 기다리다가 옆지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펄쩍펄쩍 뛰면서 안아달라고 난리도 아니다.

 

꼬리는 좌우로 흔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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