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에 잠시 쉬자는 옆지기.

 

해야 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배수로에서 자라는 마로니에나무 때문에 먼저 나가서 대충 옮겨심을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 쉬었다가 나오라고

 

했는데 삽으로 뿌리를 파고 있는데 옆지기가 마당으로 나왔다.

 

굵은 뿌리가 이리저리 뻗어서 삽으로 파면서 뿌리를 자르느라 힘이 제법 들었다.

 

밑둥을 이리저리 밀면서 곡괭이로 파고 삽으로 흙을 걷어내고...

   

 

굵은 뿌리를 이리저리 돌아가면서 잘랐는데 잘 살려나 모르겠다.

 

홍단풍 부근 비어있는 공간에 옮겨심었다.

 

 

풀이 나지않게 부직포를 깔고

 

 

틀밭에 고추와 쌈채소를 심고 부직포를 깔려고 모종을 심는 옆지기.

 

 

청양고추 모종 36주를 줄을 맞춰서 틀밭에 올려놓고 

 

 

호미로 구멍을 파서 모종을 하나씩 넣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고추모종.

 

 

ㅋ... 쌈채소는 마당에 간이 텃밭을 만들어서 심자는 옆지기

 

 

2주 후에는 많이 자라서 밥상을 푸짐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다시 밭으로 내려간 옆지기

 

 

부추밭 옆에 남은 쌈채소 모종을 심고 있다.

 

 

엄나무에서 나오는 순이 보인다.

 

 

모종판에서 조심스럽게 쌈채소 모종을 빼서

 

 

작은 틀밭에 심었다.

 

 

고랑에 부직포를 까는 작업 중인 옆지기

 

 

고정핀을 촘촘하게 꼽았다.

 

 

부직포를 까는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 곰보배추가 자라는 곳을 정리했다.

 

 

괭이로 파낸 잡초들을 골라냈다.

 

 

빗자루로 부직포에 떨어진 흙을 쓸어서 깨끗하다.

 

 

붙어서 자라는 곰보배추들을 캐서 다시 심었다.

 

열을 맞춰서 정리한 곰보배추들...

 

오늘의 일과를 마치는 시간.

 

 

매발톱

 

 

이름이 궁금한 풀들...

 

 

뽕나무

 

 

밭에서 골라낸 돌로 칸나구근이 심겨진 곳을 빙 둘러놓았다.

 

 

층층나무

 

 

겨울을 나고 매년 봄이면 잎이 누렇게 변했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되었는지 멀쩡하게 자라는 해송.

 

 

위로 키가 너무 큰 엄나무는 키를 낮춰서 자라도록 정리해야 하는데...

 

 

곰보배추밭

 

 

ㅋ... 고추모종 간격도 적당하고

 

 

오가피나무

 

 

배수로에서 옮겨심은 마로니에

 

 

홍단풍의 색이 참 곱다.

 

 

이제 일을 모두 마치고 마당으로 오른다.

 

 

계단에서 자라는 돌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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