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틀밭을 만들어볼 생각에 옆지기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좋다고 하기에 점심도 먹을 겸 해서 주천으로 달렸다.  

 

틀밭을 두를 피죽도 살 겸...

 

황둔반점에서 짬뽕을 먹을지 아니면 주천묵집에서 묵밥을 먹을지 고심하다가 주천묵집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주천묵집으로 들어가는 승용차가 많이 보이던데..

 

 

메밀묵밥 + 도토리묵밥 +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식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라는 안내판

 

 

주차를 하자마자 들어간 옆지기가 미리 주문을 해서 빨리 나온 묵밥

 

 

반찬은 워낙 맛있고 갈끔해서...^^*

 

 

맛이 궁금하다면서 옆지기가 시킨 메밀전병

 

 

도토리묵밥

 

 

옆지기는 메밀묵밥

 

 

밥을 말아서 후루룩~후루룩~~

 

 

메밀전병

 

 

식당입구 문턱에는 학교종이 달렸다.

 

 

녹이 슨 가마솥을 쌓아서 탑을 만들어 놓았다.

 

커피를 뽑아서 나오는 옆지기가 하는 이야기...

 

카운터에서 아들처럼 보이는 남자에게 계산을 하는데 지나가던 여자가 했다는 이야기

 

"첫손님인데 카드냐고.."

 

배가 불렀는지...

 

 

피죽을 조금 사려고 달려간 청송제재소

 

 

조금씩은 팔지 않는단다.

 

할 수 없어서 영서건재에 들러서 방부목을 사서 반으로 잘라 차에 실어서 다시 운학리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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