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염둥이 제제.
귀에 염증이 좀 있어서 자꾸 발로 긁기에 동물병원에 다녀왔는데 뭔 돈이 그리 많이 들어가는지...-.-:;
귀 염증 때문에 갔었는데 면봉으로 귀에 묻은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 곰팡이 때문에 생긴 염증이란다.
새로 생긴 건 아니라 예전부터 있었던 곰팡이라고...
이것저것 다 해서 비용이 151,100원
진료비가 5,000원이고 약, 피하주사(2대), 연고가 33,000원이었으니 염증 치료비로 들어간 비용이 모두 38,000원
심장사상충 예방약(6개)이 45,000원
진드기약이라는 프런트라인이 두 개에 30,000원
귀염증 소독약이 18,000원
예전에는 없던 부가세까지 10% 붙어서 13,100원이 더해지니 합이 144,100원인데
용품(빗)을 추가해서 151,100원.....
정말 돈이 없어서 키우던 강쥐가 병이 나면 몰래 버리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제는 병원에서 주사를 두 대나 맞고 왔는데 피곤했는지 제 엉덩이를 내 엉덩이에 붙이고 잠을 자고 있다.
제제야! 이제 나이가 열두 살인데 오래오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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