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이나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관악산이나 광교산을 가자니 시간이 늦었고 지난번에 갔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멀리 돌았던 태봉산으

 

로 향했다.

 

 

대충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선 시간이 아침 9시

 

 

뒷산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아파트 풍경

 

 

뒷산 지압로를 지나서

 

 

수원대학교로 향하다가

 

 

보통리저수지로 가려고 우측 갈림길로 방향을 틀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등산로

 

 

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

 

 

무덤 옆을 지나서

 

 

공사 중인 도로 아래에 있는 터널을 지나면

 

 

새봉낚시터가 나온다.

 

 

저수지를 따라서 걷는 산책로

 

 

저수지로 흐르는 물

 

 

나무로 만든 데크를 따라서 걸었다.

 

 

따가운 햇빛에 벼는 익어가고

 

 

보통리저수지에는 수상스키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호수정원을 향해서 걷는 옆지기

 

 

연이 무리지어 자라는 모습

 

 

매점으로 향하는 옆지기

 

 

산에서 마시려고 막걸리를 한병 샀다.

 

 

아침을 대충 먹었더니 허기가 진다면서 쵸코파이나 하나 먹고 가자는 옆지기 때문에....

 

 

지난번에 길을 잘못 들어서서 여기로 나오지 않고 멀리 돌았었는데 오늘은 무우사로 향했다.

 

 

무우사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연등

 

 

산초나무 열매

 

 

근심없는 동산 무우사

 

 

동탄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를 지난다.

 

 

아스팔트와 시멘트 사이에서 자라는 여뀌

 

 

얼마를 걸었을까 무우사가 눈에 들어오는데....

 

 

돌탑이 보이고

 

 

약수터가 보인다.

 

 

감로찬이라는 약수터

 

 

ㅋㅋ... 등산로를 토산등이라고 읽는 옆지기 때문에 많이 웃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왜 등산로만 이렇게 이정표를 만들었는지....

 

 

등산로를 토산등이라고 읽었다며 자책하고 있는 옆지기..ㅋㅋ

 

 

너무 조용하다.

 

 

대웅전

 

 

삼성각

 

 

다시 태봉산 정상을 향해서 걸었다.

 

 

무우사로 향하는 신도 같은데....

 

 

지난번에 길을 잘못 들어섰던 삼거리.

 

우측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어야 했는데 우리는 그냥 직진을 해서 멀리 돌았었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우뚝 솟은 철탑 아래를 지나서

 

 

조금 더 걸으니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보인다.

 

 

돌탑에 돌 하나 올리고

 

 

밤송이 하나를 주워 손에 들고 껍질을 벗겼더니

 

 

벌레 먹은 밤 

 

 

달려드는 날벌레 때문에 나뭇가지를 흔들면서 걸었다.

 

 

태봉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고

 

 

태봉산 정상이라는 안내판

 

 

보통리저수지 매점에서 산 막걸리를 꺼내서

 

 

얼음을 가득 채운 보온병에 막걸리를 부어 얼막을 만들고 있는 중

 

 

정상에 있는 의자에 차려진 먹거리

 

 

과일과 돼지 머리고기그리고 순대

 

 

얼막이 너무 시원하다면서 다음에는 좀 더 큰 보온병에 얼음을 가득 넣어가지고 와서 한꺼번에 차게 먹자는 옆지기...ㅋㅋ

 

 

삶은 달걀도 먹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먹었다.

 

 

산에서 담배 피우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

 

 

마지막으로 냉커피에 과자까지..... 점심 해결.

 

 

문자가 들어와서 확인을 하고 답장을 보내려고 했더니

 

 

안테나가 모두 사라지고 통화지역이 아니란다. -.-:;

 

 

점심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는 집까지 쉬지 않고 갈 생각이다.

 

 

탁 트인 암릉에서 

 

 

멀리 보이는 아파트까지 가야 하니 갈 길이 멀다.

 

 

내리막을 지나서

 

 

길을 잘못 들어서서 철탑까지 올라갔다가

 

 

밑으로 다시 내려와서 왼편으로 향했다. 

 

 

아래로 도로공사 현장이 보이고

 

 

도로를 가로질러서 건너편 산으로 향하는 중

 

 

나무로 만든 계단을 오르고

 

 

그네를 탄다고 ...

 

 

아주 신이 났다.^^*

 

 

오솔길을 따라서 걷는 등산로

 

 

드디어 협성대학교가 보인다.

 

 

생활관 옆으로 난 출입구를 지나서

 

 

아파트 뒷산으로 오르는 계단

 

 

산책로를 조금 걸어서 오르면

 

 

드디어 집...

 

 

오늘도 꽤 걸었다. 대략 13k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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