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에는 옆지기가 바빠서 마트에 갈 시간도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마트로 장을 보러 다녀왔다.
블루클럽(남성전용 이발소)에 머리를 깍으러 나온 시간이 9시 30분이었는데 유리문에 적힌 안내문구에는 아침 10시에
문을 연다고 적혀있다.
그것도 모르고 일찍 집을 나섰으니... 다시 집으로 들어가자는 옆지기에게 마트에서 물건을 산다고 했으니 마트에나
다녀오자고 했다.
옆지기는 마트도 10시부터 문을 연다고 하던데 막상 서수원이마트에 도착했더니 정상적인 개점시간은 10시부터인데
이른 개점을 한다는 안내문구가 보이고 9시 30분부터 영업을 한단다.
요즘 이마트피자는 매장이 문을 여는 시간에 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살 수가 있는지 옆지기가 이마트피자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데 지금 주문하면 10시에도 사갈 수 있다고 하는데 장을 보러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11시에
찾을 수 있도록 주문했다.
막걸리의 유통기한을 읽고 있는 옆지기.
막걸리의 유통기한은 냉장상태에서 정확히 10일이라는 걸 오늘 알았는데 짦은 유통기한 때문에 막걸리는 들었다가
그냥 놓았다.
대충 술과 먹거리들이 카트에 실렸다. 단무지는 대용량을 선호하는 옆지기....
먹거리들을 고르느라 이마트 매장 여기저기 바삐 움직이고 있다.
치킨너겟과
맥적? 이게 너비아니랑 같은 종류 아닌가?
안성탕면과 참치도 담았다.
조선간장과 현미식초
삼겹살도 한 근.
무생채나물을 만든다고
무도 두 개를 샀다.
매운 주꾸미와 먹는다며 숙주나물도 사고 콩나물과 애호박도 하나 담았다.
같은 시금치인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포항초가 일반 시금치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었다.
내일 아침은 시금치국을 끓여 준다면서 시금치도 한 단을 샀다.
당근도 하나...
과자는 안 사냐고 묻는 옆지기 때문에 과자도 딱 세 개만 ...
제제 배변패드
카트 끌고다니느라 수고했다면서 옆지기가 사준 6부바지와 호일.
이마트피자 매장에 들러서 피자를 찾고 콜라도 하나 샀는데 점심을 피자로 해결한다고 옆지기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아주 신이 났다.
이마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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