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들러서 짐을 대충 풀고 서둘러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나섰다.
해운대 부산 아쿠아리움은 그냥 지나치고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부는지 파도도 거칠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 줄 모르겠다.
달맞이공원 방향
동백섬 방향
산책로를 따라서 달맞이공원 방향으로 걸었다.
파라다이스호텔 앞 정원의 분수대
정원에는 조형물들이 보이고
정원에서 잠시
해운대관광유람선을 타는 곳
저녁은 초원복국
초원복집이 유명하게 된 계기
대선을 앞둔 12월 11일 오전 7시 부산 초원복집에서
장관과
,
장,
부산지부장,
부산시
,
장,
장 등이 모여서
후보였던
을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
등 야당 후보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유포시키자는 등
와 관련된 대화를 나눴는데[1], 이 내용이 정주영 후보측의
에 의해 도청되어 언론에 폭로되었다. 아파트 값을 반으로 내리겠다는 공약등으로 보수층을 잠식하던 정주영 후보측이 민자당의 치부를 폭로하기 위해 전직 안기부 직원등과 공모하여 도청 장치를 몰래 숨겨서 녹음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김영삼 후보측은 이 사건을 음모라고 규정했으며, 주류 언론은 관권선거의 부도덕성보다 주거침입에 의한 도청의 비열함을 더 부각시켰다. 이 때문에 통일국민당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았고, 김영삼 후보에 대한 영남 지지층이 집결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여세를 몰아 김영삼이 1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 마음에 가격이 저렴한 은복 c코스로 주문했다.
초원복국 메뉴판.
코스가 아니었으면 튀김도 먹고 수육도.... 찜도
먼저 복초회와 서비스안주로 약간의 복튀김이 나온다.
새콤한 복초회
복튀김으로 먼저 한잔씩 마시고
두 번째로 복수육이 나온다.
미나리에 복수육을 올리고 콩나물을 올려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
소주 안주로는 아주 그만이었다.
복수육이 조금씩 줄어드는 무렵에 등장한 복찜
옆지기는 복수육을 먹느라 바쁘다.
복찜도 양이 제법 많았다.
마지막으로 복국이 나오는데 먼저 반찬들이 나오고
이제는 슬슬 배가 부른데 ...복국이 나왔다.
술을 마시고 먹는 맑은 복국은 말로는 부족하다는....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종대와 오륙도 그리고 동백섬까지.... (0) | 2011.04.10 |
---|---|
금수복국과 해동용궁사 (0) | 2011.04.10 |
부산시내 구경과 늦은 점심 (0) | 2011.04.10 |
진해 군항제 (0) | 2011.04.10 |
층간소음.... (0) | 201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