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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제제

오랜만에 해가 보인다.

by 또랑. 2010. 7. 18.

 거의 주말마다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구름 사이로 해가 조금 보이기에 제제를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실로 오랜만의 산책....

 

 

목줄을 하고 있는 놈이 멀찌감치 달려간다.

 

 

다녀간 친구들 냄새를 맡느라

 

 

뒷산을 다녀올 생각에 산책로로 나갔다.

 

 

귀를 펄럭이며 게단을 뛰어오르고

 

 

목줄을 풀었더니 숲으로 달아난다.

 

 

여기저기 미친듯이 뛰느라 정신이 없다.

 

 

오랜만에 나왔더니 냄새를 맡느라 아주 바쁘게 돌아다닌다. 

 

 

옆지기와 숲 속을 천천히 걷는가 싶더니

 

 

귀를 펄럭이며 앞으로 달려나간다.

 

 

친구들이 영역을 표시한 나무에 지가 영역표시를 다시 해서 친구들 냄새를 지워버리고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물도 먹이고 잠시 쉬려고 ...

 

 

꽃의 언덕에는 원추리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물을 종이컵에 주었는데 먹지는 않는다.

 

참 이상한 놈이네.. 목이 무척 마를텐데.

 

 

또 냄새를 맡으러...

 

 

쉬었으니 가자.

 

 

더워서 그런지 자꾸 그늘로만 향한다.

 

 

쥐똥나무울타리 옆으로

 

 

또 냄새....

 

 

먼저 앞서서 가다가도 옆지기가 부르니 재빠르게 달려온다.

 

 

냄새를 맡느라 빙빙 돌더니

 

 

볼일을 보고 있는 중

 

 

집으로 가려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경비초소를 지나

 

 

집으로 향하는 길...

 

잘 뛰고 노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헥....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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