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운학리로 향하지 못하는 날이니 조금은 한가하기는 하던데 왠지 아쉽다.

 

옆지기는 내일 출근을 한다니 그냥 대충 집에서 먹을 생각으로 대학통닭에 좋아하는 치킨을 시켰다.

 

 

후라이드 한 마리와 고추치킨 반 마리.

 

왠지 시장골목에서 파는 닭처럼 포장이 촌스럽다는...-_-:;

 

 

생맥주 2,000cc

 

 

튀김옷이 없으니 보기에는 많은 것 같지 않은데

 

 

후라이드와

 

 

고추치킨...

 

열심히 먹던 딸래미가 배가 부르다면서 방으로 들어간다기에 딸래미가 깍아서 주는 참외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주방에서 참외를 깍는다.

 

깍으면서 싱크대로 떨어지는 참외의 소리가 둔탁하기에 엄마,아빠가 먹을 수는 있게 깍아오라고 했더니 

 

 

조금 남루하지만 이렇게 가지고 왔다.

 

딸래미가 깍아주는 과일은 처음 먹어보았다는 사실....

 

 

오늘은 월드컵 개막전도 봐야 하는데 옆지기는 내일 출근하기 때문에 피곤하다면서 일찍 들어가 잔다고 한다.

 

 

오늘 밤 거실에서 같이 월드컵 개막전을 같이 볼 친구...^^*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이 씨...날 샜다.  (0) 2010.06.17
비 내리는 날...  (0) 2010.06.12
배가 불러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0) 2010.06.02
돼지막창.  (0) 2010.05.27
저녁상...  (0) 2010.05.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