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고다니는 니콘p5100 디카가 작년에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떠났던 제주도에서 캐논 파워샷a700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제주도 E마트에서 캐논 디카 기종이 없어서 그냥 사서 돌아다녔었는데 접사도 그렇고 지나면서 좋은 풍경을 찍으
려고하면 한 번에 바로 찍히지를 않고 반셔터로 몇 번을 눌러야 찍히기에 아무래도 다른 디카를 살 생각이 었는데 옆지기가
지금 사용하는 크기보다 좀 작은 크기로 사라고 하기에 캐논 ixus105가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는 물론 모양새도 예쁘기에
그냥 구입을 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니콘p5100이 운학리에서 나무나 꽃을 찍을 때 접사만 제대로 찍혔어도 다른 기종은 엄두도 내지 않았
을텐데....
나무나 꽃을 접사로 찍으려면 앞,뒤로 있는 비슷한 풍경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반셔터를 수십 번을 눌러야 흐리지 않은 정
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이런 된장.
지가 구도를 못잡으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셔터를 여러 번 눌러야 하고 접사나 어두운 곳에서 찍을 때는 원래 그렇다는
니콘 p5100.
가뜩이나 더러운 성질을 이놈의 디카가 더 버리겠더라는... 그래서 그냥 질렀다.
브라운색으로..캐논 익서스105
크기가 손바닥에 쏘~옥 들어온다.
너무 작아서 잡는 느낌이 별로인데....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지....
캐논 ixus105로 찍은 니콘 p5100.
니콘 p5100은 색감이 부드러워서 좋다.
캐논 익서스105로 찍은 접사
디카를 넣는 케이스가 담배갑 크기...
그런데 사진을 찍고 색감을 보았더니 구관이 명관이라고 지금 쓰던 니콘이 더 예쁘게 보인다.
아니 그새 니콘에 적응이 되었나?
캐논 디카는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에 옆지기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라고 우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