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가 털을 밀던 어제....
후배들 m/t에 가는 건 재미도 없다고 집에서 게기고 있는 딸래미에게 옆지기가 제제 미용를 맞겼나 본데 아마 미용을 마친 제제를 데리러 가
는 시간에 딴 짖을 하느라 무려 한 시간이나 늦게 갔었나 보다.
옆지기에게 뒤지게 혼이 나고...
지가 지은 죄는 아는지 오늘은 퇴근하면서 전화를 해서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 옆지기의 이야기에 순순히 응하더라는...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길에는 억지로 끌려가는 딸래미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그래서 찾아간 광양불고기.
상추,콩나물,파....
부침..
먹었더니 맛이 돼지 간 같은데...아닌가?
양파와 고추 초절임
기타 밑반찬들....
물김치가 아주 시원하다.
광양불고기 3인분이 나오고
숯불에 굽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이 있을 것 같다.
숯이 좋아서 올리면 ...바로 지글지글
서비스로 나온 항정살과 돼지껍데기.
굽기가 바쁠 정도로 딸래미의 입으로 들어가는 속도도 빠르다.
돼지껍데기도 불판에 올리고
지난번에 왔을 때는 선지국이 올라오더니 오늘은 소고기가 들어간 우거지된장국인데 정말 단백하고 시원하더라.
딸래미의 입이 무서울 정도로....굽기가 바쁘게 없어진다.
술 한잔 마시고 안주 한점 먹기가 바쁠 정도라니...
추가 1인분
딸래미는 배가 부르다고 하는데 먹으라고 접시에 올려주면 그냥 먹는다.
참이슬 두병.
돼지껍데기도 서비스로 달라고 해서 불판 올리고
불판에 올린 된장찌개가 일품이더라...
꼬들꼬들한 돼지껍데기.... 남김없이 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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