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마치고 차를 몰아 횡계IC로 진입을 해서 얼마를 달렸을까?

 

 대관령터널을 지나고 도착한 경포대.

 

 

 동해안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은데 2008년 1월에 옆지기생일을 기념해서 설악 한화리조트에 다녀왓었으니 거의 2년이 넘었다.

 

 

바다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옆지기는 바람이 차갑다며 몸을 움츠리고

 

 

강릉에서는 그런대로 유명하다는 은파횟집으로 ...택시를 탔는데 숙소에서 딱 기본요금이 나올 거리였다.

 

사실 횟집이 유명하다는 것은 뭐라고 딱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경험상 먹을만한 밑반찬들이 많이 나오니 그런다는 생각이 드는데....

 

 

서울에서 먹던 횟집처럼 먹기좋은 순서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막 나온다.

 

 

미역국은 걸죽해서 내 입맛에는 맞던데...

 

 

튀김..새우와 오징어였나

 

 

내 입맛이 고급은 아닌데 ...밑반찬들이 평범하고 그냥 그렇다.

 

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밑반찬이라도 술 안주를 할 만한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딱히 없더라는

 

 

다시마로 말은 것을 겨자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 같은데 상이 복잡하기에 먹고 빨리 치웠다.

 

 

홍어무침

 

 

땅콩조림

 

 

생선조림인데 가자미였나? 손이 안가기에 그냥 남겼다.

 

 

해초와 알은 맛도 안 보고...

 

 

튀긴 생선을 소스에...

 

 

 

 

국수무침

 

 

옥수수

  

 

낙지볶음

 

 

회초밥

 

 

감자떡과 은행.마늘구이

 

 

꽁치구이

 

 

알밥

 

 

오징어,멍게,소라,그리고 무슨 횟거리였는데...

 

 

광어회 소(60,000원)

 

 

호박나이트에서 영계를 찾으라며 놓고 간 여자웨이터 명함.

 

 

우리가 앉았던 자리의 벽면에 다녀간 사람들의 사인을 보니 그리 유명한 사람들은 보이지 않던데 아무튼 사인들이 붙여있다.

 

촬영차 경포대에 들렀던 사람들이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들렀다가 간 그런 내용들...

 

다른 자리의 벽면에는 얼마나 유명인사가 다녀갔는지 모르겠다.

  

 

회를 좋아하는 옆지기도 회를 별로 먹지않으니 광어회가 절반은 남아서 매운탕에 몽땅 넣고 끓였다. 

 

맛집이라기 보다는 경포대 바닷가에서 회로 술 한잔할 때 바가지는 쓰지 않을 정도의 식당이었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여기 부근에 있는 횟집들도 이집과 거의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을 것이니 다른 횟집들도 거의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솟대

 

 

파도가 제법 크다.

 

 

발 아래까지 밀려온...

 

 

휘황찬란한 경포대 바닷가 풍경과 모래사장를 걷는 옆지기... 

 

 

2차는 마트에 들러서 안줏거리와 맥주를 사서

 

 

냉동실에 맥주를 넣었다.

 

즐거웠던 오대산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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