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화요일이 장모님 생신인데 평일이라서 모두 모이기가 힘이 들 것 같아서 오늘 미리 거사를 치루려고 홍대 부근에 있는 한정식집으
로 나섰는데.... 사당 부근에서 얼마나 막히는지 12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12시 20분에 도착했다.
소설가인 양귀자씨가 운영을 한다는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
우리는 어머니정식으로...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 입구 모습
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으로 오르면서 내려다본 카운터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먼저 죽과 물김치가 나온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들...
전통의 우리 입맛 고명잡채
독특한 소스의 어울림. 샐러드
시원하고 단백한 탕
바다의 선물 싱싱한 생선회
새우로 만든 딤섬
황태포를 곁들인 시원한 메밀면.
시원한 얼음 육수 덕분에 어제 마셨던 술기운이 싹 사라졌다는...
계절의 향기를 부쳐내는 전
조리장의 고민. 특별한 생선요리 메로구이
표고버섯으로 만든 강정
향으로 만나는 육류요리 떡갈비
별미를 꿈꾸는 육류요리
구운 마늘
허브와 항정살로 만든 훈제 요리
한정식은 먹을 것도 별로 없고 그냥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된 점심이었다.
맛도 좋고...
놋그릇에 담긴 밥과 누룽지가 나오고
후식으로 딸기와 파인애플
호박 맛이 약간 나던데... 시원하고 좋았다.
공부하느라 영국에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제원이가 같이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부터 생일주간이란다. (0) | 2010.01.17 |
---|---|
광양불고기 (0) | 2010.01.15 |
조은고기?...나쁜 거시기.. (0) | 2010.01.08 |
눈 때문에....하루를 재꼈다. (0) | 2010.01.04 |
먹고..마시고..자고.. (0) | 2010.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