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로 진입하기 전에 우측으로 새만금전시관이 있는데 개장시간이 아침 9시부터였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8시 45분이니 시간
을 딱 맞춰서 왔다는...
부안과 군산을 연결하는 방조제의 길이가 장장 33km에 이른다니....
새만금전시관 모습
갯벌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보이고
부안과 군산을 이렇게 연결한다는데
아직도 방조제공사는 진행되고 있다.
바닷물을 막아서 도시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이 보인다.
방조제 단면모형을 보니 튼튼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방조제에는 시원스럽게 도로가 뚫려있다.
방조제 안쪽에는 어선들이 보이고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에 설치된 곳까지만 차량진입이 가능하다.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까?
차를 돌려서 채석강으로 향했는데....
국립공원이라고 주차비를 무려 5,000원이나 받더라는 채석강 구경하고 돌아나오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불과 한 시간도 걸리지 않을텐데 ...
성수기라 5,000원이고 비수기에는 4,000원이란다. 해수욕장은 폐장해서 바닷물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없고 주차장은 널널하던데 ...
성수기가 7월에서 8월 말까지란다. 이런 된장....
해수욕장에는 사람들도 없고
달랑 채석강만 보려고 왔는데 황당한 주차료가 마음을 상하게 한다.
멀리 채석강이 보인다.
돌아나오며 계단에서
시간제로 따지는 요금이 아니라서 불과 30분에 5,000원이라니 주차비가 정말 아까웠다는...
어젯밤에 숙소로 향하면서 양쪽 라이트가 모두 먹통이 된 것이 휴즈가 끓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격포로 향하는 도로변에 있는 카
센터에 들러서 휴즈가 나간 것 같다며 수리를 요청했는데 주인장은 휴즈함을 열고 한참을 주무르더니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집중이 되지 않
는다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한다. 에구.. 어처구니가 없어서 카센터를 하는 사람이 집중이 안돼서 어느 휴즈가 나갔는지도 모른다니....^^:;
실력부족...카센터에서 휴즈가 나갔는데 어느 휴즈가 나가서 라이트가 나갔는지 확인을 하지 못한다니
"아따~~무쟉하게 거시기 해불구만잉~"
다시 격포항으로 달리다가 찾은 이름도 멋있고 실력도 있어 보이는 서울카센타...
서울카센타라는 안내판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기에 그리로 향했다.
주인장이 휴즈함을 열고 이리저리 끼워보더니 휴즈가 나갔다며 휴즈를 바꿔서 끼우니 양쪽라이트에 불이 환하게 들어온다.
시골 도로변에 있는 카센터들이 모두 카센타가 아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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