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한림항으로 나온 까닭은 아무래도 항구 부근에 음식들이 맛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였는데 ..

 

  우리 생각이 맞았던 것 같다.

 

 

  유난히 손님들이 많이 들어가기에 한림항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을 마치고 늘벗가든으로 향했다.

 

 

  흑오겹으로 이 인분을 주문하고

 

 

  밑반찬이 깔렸다.

 

 

  흑오겹을 벌집같은 모양으로 칼집을 내놓았다.

 

 

  내가 좋아하는 간과 천엽도 아주 싱싱하고

 

 

  불도 숯불..

 

 

  이 인분이 다섯 덩어리..

 

 

  흑오겹에 칼집을 내서 고기 속까지 숯불에 익으니 더욱 맛이 좋았다.

 

 

  야들야들하고

 

 

  된장찌개와

 

 

  밥 한 공기

 

 

  흑오겹 일 인분 추가하고

 

 

  홀에는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식사를 마치고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

 

 

  불판에서는 버섯과 흑오겹이 익어가고

 

 

  오늘은 한라산으로

 

 

 

  된장찌개는 불판에 올려서 다시 끓이고....

 

  아주 맛난 저녁이었다. 

 

 

**니콘디카에 대한 기능을 알지 못하고 대충 찍었더니 사진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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