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로 출발하기 전에 옆지기가 사무실 직원들과 같이 병어회를 같이 사기로 했다면서 집으로 오는 길

 

에 시간이 맞으면 사무실 직원의 집에 들러서 찾아서 오자고 했는데 운학리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출

 

발한 시간이 여섯시 반이니 언제나 도착할지... 결국은 아홉시에 도착을 했다.

 

이상하게 양지에서 마성터널까지는 정체가 된다. 왜 그런지 그리고 그 뒤로는 뻥 뚤리고 참 희안하게  

 

그렇게 찾아서 가지고 온 병어.

 

 

목포에서 경매가 끝난 병어를 아이스박스에 얼을을 넣고 포장해서 보냈다는데 눈알이 초롱초롱한게 너

 

무 싱싱하다. 병어가 살아서 펄떡거릴것 같은 분위기이다.

 

 

병어가 싱싱하기도 하지만 크기도 이렇게 크다. 열마리에 오만원이라니 한마리에 오천원....

 

 

옆지기가 병어회를 막회 스타일로 썰어 놓았다.  

 

병어회 모양같이 몸통의 가시가 가운데 오도록 썰어야 하는데.. 병어를 한마리 썰어 놓았는데 커서 그런

 

지 두툼하게 썰었는데도 양이 장난 아니게 많다.

  

그래도 싱싱하고 가시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초고추장에 와사비를 풀고

 

 

준비한 야채에 싸서 먹었다.

 

 

소주에 맥주에 마지막으로 포도주까지 마시고 ....

 

 

"오늘 천장에 벽지바르다 짜증내서 미안하다"

 

피곤했던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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