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는 지저분하게 자란 머리도 손질을 하고 점심은 팥칼국수를 먹으려고 옆지기와 같이

 

미용실로 향했다.    

 

 

머리를 정리하고 나오면서 보니 미용실 이름이 nice guy. 이 미용실에 세번째 오는데 이름은 오늘

 

처음으로 본다. 

 

nice guy라  멋진 놈이야 재미있는 놈이야.

 

 

옆지기가 마켓에서 저녁에 보쌈을 먹을때 김치 겉저리를 한다고 배추한통,굵은소금 한포,무를 살 동안

 

에 앞을 보니 "아구가 좋아" 뭔 아구가 9,900원밖에 안 하는지 궁금해 진다. 이거 또 궁금하다 궁금해.

 

 

행운 복권방, LOTTO. 누적당첨금 110억. 당첨되면 정말 인생역전이다.

 

 

배추,무,소금한포를 들고 팥칼국수집을 걸어서 갔는데 또 문을 닫아 놓았다. 아침열시 반인데 너무

 

일러서 문을 안 열었나..

 

이런 썩을  .. 날도 더럽게 추운데 무거운것 들고 왔구만 또...

 

 

우리 집 돈먹는 귀신 제제는 토요일 귀의 염증 때문에 동물병원에 몇 만원을 헌납하고 사료를 다른걸로

 

바꾸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아오고... 아주 피곤해 보인다.

 

 

눈을 감았다

 

 

떴다가

 

 

 다시 잔다. 

 

 

저녁은 굴국에

 

 

직접 만든 보쌈에

 

 

김치 겉저리에

 

 

복분자주 한잔

 

 

삶아 놓은 꼬막을 까먹나 했더니 내일 아침에 반찬을 만든다고 노터치.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산으로 출발.  (0) 2007.01.20
옆지기 생일  (0) 2007.01.18
전원마을 주택전시관  (0) 2007.01.14
9평 농막  (0) 2007.01.13
뿌리깊은 나무  (0) 2007.01.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