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클럽에서 코스트코로 이름이 바뀌기 전인 1997년에 양평동에 있던 프라이스클럽에 가보고 오늘

 

다시 찾아가니 근 9년 만에 다시 코스트코를 찾아가는 셈이다.

 

회원제로 운영이 되서 연회비가 35,000원이고 창고형 매장이라서 실내 인테리어는 거의 없는 시멘트바닥

 

이고 물건도 일반 할인매장같이 한개씩 판매하는 게 아니고 대량판매 위주이고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이마트나 월마트가 저렴한 물건을 싸게 판매한다면 코스트코는 외국의 유명제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는 점이 부각되어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회원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쇼핑을 해야 하기에 매장 오픈시간인 10시보다 조금 일찍 가려고 집에서

 

9시 10분경이 양재점으로 출발했다.

 

거리측정을 위해서 미터기를 누르고 양재점에 도착해서 미터기를 보니 15키로.

 

 음 거리상 멀지는 않다.

 

일단 차를 주차시키고 매장에 있는 접수대에서 신규회원 카드를 발급받았다.   

 

 

회원권 카드 앞면

 

 

남에게 카드를 대여하지 못하게 뒷면에는 사진도 추가.

 

물건도 참 많이 있고 사람들은 또 왜 그리도 많은지

 

계산대에도 다른 마트 매장보다는 더 큰 카트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고

 

하지만 가격이 착하고 물건을 고를 수 있는 폭이 커서 쇼핑은 만족.

 

점심은 핫도그햄버거와 피자 한조각으로 옆지기랑 해결하고 물건을

 

먹을 것 위주로 바리바리 싸서 집으로 돌아 왔는데 쇼핑 봉투를 팔지 않아서

 

그 무거운 것들을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로 옮기는데 진땀을 흘렸다는..   

 

 

코스트코 피자 크기는 피자헛의 라지 싸이즈의 1.5배는 될 정도로 크고 맛도 괜찮다

 

가격이 12.000원 정도이니 정말 저렴하다.

 

 

우리는 점심으로 먹고 왔고 딸래미에게 물어보니 라면 끓여 먹어서 생각이 없다고 하니 식탁에 올려놓고

 

한 조각씩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으려는데 제제 놈이 폴짝 뛰어올라서 눈치를 살핀다.

 

 

한 조각씩 포장하다 옆지기가 한 조각으로 약을 올리니 저를 주는지 알고 코를 바짝 들이민다.

 

점점 피자가 한 조각씩 줄어들고

 

 

먹고는 싶어서 점점 코는 피자로 다가오고

 

 

 아마도 먹고 싶어서 진땀을 흘리고 있을듯

 

 

딸래미가 좋아하는 땅콩 쵸코렛도 한 봉지 사고

 

 

 옆지기가 좋아하는 디너롤도 한보따리 사왔는데 가격이 2,800원이다.

 

40개 정도 들어있으니 한보따리.

 

딸래미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월요일부터라 평소에는 안 하던 공부한다고  지 방에 콕 쳐박혀서

 

꼼작을 안한다. 먹을 것 위주로 많이 사왔는데 언제 다 먹냐.

 

냉동실에도 꽉꽉이고 김치냉장고에도 꽉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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