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사진들
2003년 같은데...
아무튼 왕재수 딸래미.
아빠성격(A형) = 무뚝뚝, 골나면 안 풀어짐,늦게자고 아침에 못 일어남,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함.
어디를 놀러 가든지 딸을 끌고 가려한다.
여행을 가면 사소한 일로 꼭 딸래미랑 다툰다.
엄마성격(O형) = 성격은 좋다. 신랑 골나면 잘 풀어줌,
직장생활 하면서 정상적으로 자고 정상적으로 일어난다,
자기 하고싶은 일 보다는 신랑한테 맞춘다,
어디를 가든 신랑이 가자면 간다.
놀러가서 다투는 부녀지간 때문에 중간에 껴서 해결사 역할을 한다..
딸성격 (A형) = 무뚝뚝(퉁수바리),귀차니즘의 대가,
늦게자고 아침에 못 일어남,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함.
놀러 가자면 무슨 핑계라도 대고 안가려 한다.
여행을 같이 가면 꼭 혼나는 빌미를 제공해서 판을 깬다.
지 기분이나 좋아야 얘기한다.
왠만하면 아프다고 안하고 나중에 돈이 왕창들게 한다.
누가 성이 박씨 아니라고 할까 그런지 안 좋은건 전부 지 애비 닮아서 마눌님은 항상 두 박씨 때문에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잘 난 울 딸탱이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이고 이 때가 중학교 1학년때 모습이니
마눌님이랑 붕어빵인 처형 아들 놈 지탱
지똥과 퉁수바리
지똥과 한살 차이가 나지만 둘이 만나기만 하면 시간 가는지 모르고 노닥거린다.
지똥과 지탱이
이 다음에 나이가 들어서도 같이 만나서 잘 지낼수 있고 서로에게 필요한
사촌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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