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2024.10.9일)

한글날이라서 오늘이 휴일이란 걸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에서 알았다.

고속도로에 차들이 제법 많아서 평일인데 무슨 차들이 이렇게 많냐고 했었는데 한글날이라서 휴일이었다는...-.-:;

 

아침은 콩나물국에 불고기.

 

늘어진 전선과 전선에 달라붙은 실리콘을 떼어낸 후에 전선을 정리해야 하는데...

 

전선에 달라붙은 실리콘을 떼어내느라 전지가위로 잘라냈다. 

 

새들로 지붕에서부터 정리하면서 내려오다가 남는 전선은 분전함 옆에 접어두기로 했다. 

 

지붕 후레슁에 새들을 박아서 전선을 고정시키고 군데군데 새들을 박아서 전선을 고정시키면서 분전함으로 끌고 왔다.

 

전기와 관련된 물건들을 공구박스에 담아서 보관했더니 편하기는 하다.

 

따로 모아둔 못들을 분류하느라 ....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했더니 머리가 뭉개진 피스도 꽤 있었다.

 

못통으로 사용 중인 탄피통을 가져다놓고 피스들을 분류했다.

 

가운데는 망가지거나 녹이 슨 피스들...

 

멀쩡한 피스는 못통에 담고 못쓰는 피스와 건전지는 따로 통에 담아서 보관한다.

 

데크와 샤시를 설치하려니 다시 견적을 내러 올 안흥판넬 사장님을 기다리면서 전지작업 중이다.

 

위로 쑥 자란 나무에서 떨어진 솔방울에서 발아한 소나무를 전정하고 있다.

 

우늘 점심은 매운 쫄면.

콩나물과 섞여서 아삭거리는 식감이 아주 맛있다.

 

제리도 삶은 계란을 점심으로 먹고.....

 

따듯한 햇살을 받으면서 발판에 엎드려서 졸고 있는 제리.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먹으러온 누렁이. 

 

먹느라 바쁘니 가까이 다가가도 .... 

 

전정한 단풍나무 줄기를 주워서....

 

급식소 뒤에서 쉬는 누렁이.

 

마당에 내려오고 싶어서 안달인 제리.

 

진입로 주변 조팝나무를 전정하느라.....

1시 정도에 도착한 안흥판넬 사장님과 견적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출발한다. 

 

오늘은 옆지기가 차단봉 차단줄을 건다면서 먼저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데크를 다시 설치하고 샤시를 설치하면 모습이 어떻게 변하려는지...

 

풀이 없는 계절이라서 좋기는 하다. 

 

집으로 출발.

 

밭에 심은 수확을 하러 들어온 모양이다.

 

민사장님 댁으로 올라가는 도로.

 

신림ic로 진입한다.

 

졸립네....

 

머리가 무거워....

 

잔다.

 

늘어지게 .....

 

옆지기 품에 안겨서 ... 

 

"그만 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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