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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세상 이치...

by 또랑. 2024. 1. 18.

 세상의 이치라는 게 결국은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 남는 건데...

요즘 우리가 사는 동네는 세상의 이치를 따라서 점점 변하고 있다.

새롭게 만들어진 동네라서 오래된 재래시장에서 느껴지던 정도 없다.

새롭게 일어섰던 작은 점포는 커다란 점포가 문을 열면서 사그러지고.... 

그래도 소비자들은 새로 생긴 커다란 점포로 발걸음이 이어진다.

우리도 그렇다.

집 부근에 생긴 점포를 따지자면 진로마트, 롯데마트, 빅마트, 새솔마트가 난립하면서

동네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는데...

커다란 그린마트가 새로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변했다.

 

8시부터 문을 여는데..

상부에는 전용 주차장도 문을 열었다.

 

매장에는 대형마트에서나 보던 농산물들이 가득 들어왔다.

 

약간 이른 시간이지만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고...

 

요즘에는 세일 기간이라서 주변 마트와 비교가 된다.

 

냉동식품 코너에는 감히 이마트와 비슷한 규모로 운영이 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규모가 크다.

 

뒤로 멀리 보이는 수산물과 정육코너.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니 ...어떤 점포가 마지막까지 남아있으려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옆지기 생일.

아침에는 미역국으로 대충 해결하고 저녁을 맞이한다.

 

대충 차린 저녁 생일상.

 

오늘 안주는 ....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올라온 대방어.

 

대구에서 올라온 무침회.

 

부침개 한상.

 

 

지금까지 무탈하게 살았으니 감사한 저녁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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