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집착도 강해지는지 좋아하던 배우가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는...
아쉽고, 아쉽고, 너무도 아쉽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서둘러 떠났는지 모르겠다.
인성이 더러운 쓰레기 같은 놈들도 버젓이 얼굴을 들이밀고 사는 세상이니
그냥 지나치면 되었을 것을 ...
너무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아쉽다.
뉴스를 접하고 거의 2~3일 정도는 자려고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는 사람이었다.
왜?
하필 왜?
살아오는 동안 수 많은 자살 뉴스를 접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던 날을 제외하면 ...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떠나려는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으려는지 짐작이 된다.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여운은 오래 갈 것 같다.
아득히 먼곳으로 혼자 떠나는 마음...
부디 잘 지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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