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로 시작된 궁금증이 결국에는 무릉도원면사무소로 향하게 만들었다.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길에 들르기로 했다.

 

수주면사무소 안내석.

 

무릉도원면으로 바뀌기 전에 있던 안내석이라서 세월의 흔적이 나타난다. 

 

우측은 바뀐 지명인 무릉도원면이라는 안내석이 서 있다.

 

옆지기가 무릉도원면사무소로 들어가서 재활용품 수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동안 우리는 자유다.

 

면사무소가 싫었는지 제리는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목줄을 팽팽하게 땡기고 있다. 

 

무릉도원면사무소 주변 풍경.

 

운학리를 다니는 2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무릉도원면사무소는 처음 방문한다.

 

좌측은 119

 

우측에 무릉도원면사무소가 자리를 잡았다.

 

옆지기가 들어간 입구를 바라보면서 기다리는데....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무릉도원면!

 

주차장 한 켠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도 있고..

 

옆지기를 기다리느라 ...

 

머리로 줄을 걷어내고...

 

면사무소 주변이 너무 깨끗하다.

 

면사무소 바로 옆에는 집을 둘러싼 밭이 넓게 펼쳐진다.

 

행사를 하는 연단같은데...

 

자꾸 간다고 목줄을 당긴다.

 

성질이 난 표정으로 뒷발로 발차기 중...

 

그리고는 달린다.

 

면사무소 앞 도로.

 

연단에 서서...

 

"에~에~~ 존경하는 군민 여러 분.."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옆지기가 나와서 설명을 하던데 뭐 그리 복잡하던지...

 

운학슈퍼 뒤에 사는 사람을 만나서 어쩌구 저쩌구 하란다.

 

가져다놓으면 그 사람이 알아서 한다는데 무작정 가져다놓으면 그냥 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니 천상 만나서 버려야 한다.

 

점심시간이라서 법흥리로 달려서 산골짜장면에 도착했다.

 

개망나니 제리는 어째 이리 조용한 건지...

 

밥을 먹는 동안에 꼼짝도 하지 않고 옆지기 곁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법흥리가 캠핑의 메카라서 주변에 있는 음식점들도 사람이 많단다.

 

짬뽕과 탕수육(소)를 주문했는데 탕수육은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짬뽕과 짜장면으로 대체하고 기다리는데 탕수육을 만들어준단다.

 

아직 점심 전인데 손님은 있다.

 

먼저 짬뽕이 나오고...

 

옆지기와 앞접시에 덜어서 나눠 먹었다.

 

옆 테이블은 짜장밥을 먹은 것 같던데...

 

탕수육(소). 17,000원.

 

요즘 탕수육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하면 좀 아쉬웠다는...-.-:;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붕 실리콘작업  (0) 2022.06.09
운학리 숙원사업.  (0) 2022.06.08
분리수거  (0) 2022.06.08
모자이크 타일.  (0) 2022.06.07
비 내리는 운학리  (0) 2022.06.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