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5시 15분에 기변하고 남은 스마트폰에 걸어놓은 알람을 듣고 침대에서 일어나 서 안방 베란다로 나가서 밖을

 

보니 아직은 어두운 도로에 비가 내렸었는지 차량 헤드라이트에 반사된 불빛이 눈을 어지럽힌다.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아니면 지금 비가 내리기 시작한 건지..... 

 

금년에는 비가 정말 자주 내린다.

 

운학리에도 비가 내리려나?

 

궁금해서 cc-tv를 확인했더니 5시 30분 기준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다.

 

일기예보를 들으니 영서지방은 한반도 서쪽 지방에서 내리는 비구름이 조금 있으면 몰려간다고 하던데.....

 

8시 38분에 다시 cc-tv를 확인했더니 운학리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데크지붕에 설치한 1번 카메라.

 

렌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크루즈모드 1)

 

새벽 5시 20분에는 석분이 말라서 하얀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비에 젖어서 짖은 회색으로 변했다.(크루즈모드 2)

 

밭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마당을 비추는 cc-tv.(크루즈모드 3)

 

크루즈 모드로 제일 위부터 아래로 크루즈모드1, 2, 3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번호를 누르면 렌즈가 자동으로 돌아간다.

 

데크지붕에 설치한 2번 카메라.

 

현관 앞과 마당을 비추는 cc-tv.(크루즈모드 1)

 

엄나무와 눈개승마가 심긴 작은 텃밭과 수돗가 주변이 보인다.(크루즈모드 2)

 

밭에서 마당으로 올라오는 곳을 비추고 있다.(크루즈모드 3)

 

줌으로 당기면 멀리 있는 곳까지 앞으로 달겨서 볼 수가 있으니 세상 살기 정말 편해졌다.

 

요즘에는 마당으로 돌아다니는 생물체가 하나도 없는지 동작감지 알람은 울리지 않는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무 자르기.  (0) 2021.05.31
운학리 가는 길.  (0) 2021.05.30
오랜만에 삼겹살.  (0) 2021.05.16
스파게티와 개아들.  (0) 2021.05.16
ip 카메라  (0) 2021.05.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