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가 허전하다는 옆지기 때문에 오늘은 라티스로 울타리를 만들기로 했다.


미리 자재까지 주문해서 마당에 내려놓았고...



90*90 주춧돌을 배수로 주변에 가져다놓고 줄자로 주춧돌을 묻을 자리를 체크하는 중. 



라티스 길이가 245mm이고 라티스캡과 방부목틀까지 계산해서 주춧돌이 들어갈 자리를 잡았다.



제리는 밭으로 나가서 드러누워 온몸을 비벼대면서 논다.



주춧돌을 묻은 후에 수평을 확인하고 흙으로 매꾼다.



수평계로 확인하면서...



탄이는 마당에 유인줄을 설치해서 묶어두었다.



ㅋㅋ.. 저녁에 태울 나무를 자르는 모습.



예신냥은 집에 가지고 갈 화분에 나뭇가지를 꼽아서 마당에 세워놓았다.



생긴 건 무섭게 생겼는데 사람이 무서워서 지가 사람을 피해서 도망다닌다.



원형톱으로 기둥으로 사용할 90*90 방부목을 절단하고



옆지기는 저녁에 먹을 산마늘을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잎을 한두 개는 남기고 수확해야 내년에도 산마늘을 볼 수 있다. 



고기를 싸서 먹으면 마늘의 향기가 올라온다고 산마늘이다.



각도기를 45도에 맞춰서 라티스캡을 자른 후에 다시 원위치를 시키는 중이다. 



라티스에 라티스캡을 끼워서 완성된 울타리.



탄이는 놀자고 제리는 귀찮다고 대치 중인 모습.



ㅋㅋ.. 옆지기도 거든다고 나섰다.



일단 라티스 울타리 두 개를 완성했다.



다시 방부목을 절단하고



잠시 휴식...



미완성으로 공사를 일단 마쳤다.



자작나무 부리가 여기저기로 뻗어서 주춧돌을 묻을 자리를 만드는 게 어려웠다.



끝은 라티스캡과 38*38 방부목이 부족해서 미완성으로 마감했다.


다음에 오면 다시 이어 나갈 생각이다.



보통 때와는 다르 게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준비한다.



ㅋㅋ.. 제리는 먼저 자리를 잡아서 앉았다.



불판 두 개를 이용해서 고기를 굽는다.



화력이 좋아서 금방 고기가 익는다.



상전인 제리..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



맛있게 보인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숯불구이



제리는 얼굴을 돌리고 자기를 부를 때를 기다린다.



먹기 좋을 정도의 크기로 고기를 자르고



노릇노릇 익어가는 중...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ㅋㅋ... 공주님.



라면을 끓여서 밤참으로 한 잔 더...


즐겁게 노느라 과음을 해서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띵하더라는...-.-:; 


아침은 라면을 끓여서 먹은 후에 뒷 정리를 마치고 집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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